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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원식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2집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7 - 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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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초 낙동강 중류 일대에는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에 이어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이 등장하여 ‘여헌학旅軒學’을 전개해 감으로써 그들의 ‘한려학파寒旅學派’가 조선 중기 낙중학을 대표하게 되었다. 이 가운데에서도 장현광은 뚜렷한 사승·학맥 연원이 없다는 ‘불유사승론不由師承論’으로부터 ‘한강계승론寒岡繼承論’에 이르기까지 복잡하면서도 논란이 많은 학맥 연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기경위설理氣經緯說’ 등 독창적 성리설과 깊이 있는 역학易學 관련 저술을 남겼다. 그는 10대 후반에 이미 ‘우주사업宇宙事業’이란 뜻을 세워 ‘천하에 제일가는 사람’이 되기를 기약하고 평생토록 오직 이를 위해 외길을 걸어온 그에게서 ‘불유사승’의 모습을 발견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가 낙중洛中의 동향 선현들에 대한 존모의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며, 정구를 통해 학맥 연원이 닿은 이황李滉과 조식曺植에 대해서도 당연히 존모의 마음을 가졌다. 그리고 그는 정구와 ‘명체적용明體適用’의 학을 함께 도모하면서, 정구가 ‘적용’의 학 방면에 큰 성취를 이루었다면 그는 ‘명체’의 학을 더욱 강화하는데 힘을 쏟았다. 그것은 역학과 성리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로 구체화되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그의 이러한 역학과 성리학 방면의 깊은 연구가 단순히 이론적 천착의 결과가 아니라 그 자신의 인생 목표였던 ‘우주사업’ 실현이라는 실천적 도학道學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임을 알 수 있다. 결국 그는 도학이라는 학문적 바탕 위에서 자신의 예학禮學과 역학, 성리학 등을 펼쳤던 것이다.

목차

1. 여는 글
2. 장현광의 학맥 연원과 도통 의식
3. ‘명체’ 강화의 ‘여헌학’
4. 맺는 글 - 낙중학의 관점에서 본 ‘여헌학’
참고문헌
〈Foreign language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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