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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李昤昊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35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315 - 33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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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은 공자 이래 오랫동안 윤리학의 범주에 머물러왔다. 그러다가 송대에 이르러 도가와 불가의 사상과 대립하면서 동시에 그들의 이념을 흡수하여 새로운 형태의 유학을 창출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유학사에서 新儒學(道學혹은 朱子學)이라 하는데, 그 정점에 朱熹가 있다. 주희는 기존의 윤리학에다 우주론과 심성론을 첨가하여 형이하학과 형이상학의 통합체로써 기능하는 유학을 정립하였다. 특히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한 깊은 탐색을 통해 그 현재적 모습과 지향해야 될 모습의 형태를 제공하였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한 설계도를 제시하였는데, 그 설계도는 이후 동아시아-특히 한국-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조선의 건국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자학적 이념은 한국의 정신사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희에 의하면 인간의 原存在는 그 자체로 완전무결하다. 純善의 理는 어떤 인간에게나 균등하게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現存在는 매우 불안정하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유전적 불평등이고 둘째는 환경적 불평등이다. 인간은 이 두 요인에 의하여 그가 부여받은 몸과 마음의 안정성을 잃어버리고 불안전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때문에 이러한 불안전한 인간들의 모임인 사회 또한 불안전하다. 여기서 주희는 몸과 마음의 설계도를 제시하여 이 설계도가 그려놓은 길을 따라가면 그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한 불안등한 현존재를 극복하고서 원존재의 완전함에 다가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원존재에게로 다가갈수록 인간의 몸과 마음은 안정적 국면에 놓이게 되고, 이러한 인간들의 집합체인 사회 또한 안정성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주희의 이러한 주장을 구현해 놓은 책이 바로 小學과 大學이다. 주희에 의하면, 소학은 몸의 설계도이고 대학은 마음의 설계도이다. 이 설계도는 조선에서 정부와 다수의 학자들에 의하여 실천되었으며, 현재도 소수의 집단과 개인들에 의하여 실천되고 있다. 현대는 인간 정신의 불안정과 그로 인한 매우 커다란 위기가 도래한 시대이다. 동아시아사회에서 경제가 발달할수록 이러한 현상은 극대화되는 감이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가 그러하다. 많은 이들이 경제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행복의 수치는 낮아지며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는 사태가 늘어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희의 몸과 마음의 설계도는 어느 정도 현재적 생명력을 가지고 기능할 여지가 있다고 보여진다.

목차

【요약문】
Ⅰ. 原初存在???存在
Ⅱ. 成?社?人 : 身的???
3. ?魂的?醒 : 心的???
4. 巨大的?? : ?行朱熹???的朝?
〈참고문헌〉
〈中文提要〉

참고문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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