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50권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73 - 97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스토아 혼합론에 대한 논의는 두 가지 물체가 어떻게 동시에 한 장소에 있을 수 있는가를 규명하는데 집중해 있다. 크뤼시포스는 섞임을 병치, 융해, (완전) 혼합이라는 세 가지 종류로 구분하고, 이 중 (완전) 혼합의 방식이 두 물체가 동시에 한 장소에 있을 수 있는 방법임을 논한다. 본 논문은 일차적으로 알렉산드로스의 단편을 분석하여 스토아가 (완전) 혼합을 다른 두 섞임의 방식과 어떻게 차별화시키고 있으며, 스토아가 이 ‘완전 혼합론’을 통해 본질적으로 의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알렉산드로스의 단편에 더하여 혼합에 대한 스토아의 생각의 일면을 보여주는 스토바이오스,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우스, 플루타르코스 등의 단편들은 ‘완전 혼합론’을 통해 스토아가 규명하고자 한 바가, 그것에 대한 여러 비판적 해석도 불구하고, 프네우마와 질료의 완전 혼합, 즉 물체인 프네우마가 물체인 질료에 완전히 스며들어 있는 방식을 규명하기 위해 도입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완전 혼합론’은 물체인 프네우마가 세계 전체에 스며들어서 세계를 하나로 묶어 흩어지지 않게 고정하고 유지하고 있음을 지지하는 배경 논의로 작동하고 있다. 이러한 스토아 혼합론은 아리스토텔레스 혼합론의 용어와 사례를 의도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차용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것은 더 나아가 이 세계는 하나의 단일한 물체적 실체라는 스토아 일원론과 이 우주의 모든 사물은 두 개의 물체적 근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스토아적 유물론을 양립가능하게 해준다. 이 우주와 이 우주 안의 모든 사물은 두 개의 물체적 근원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두 물체적 근원이 함께 있는 방식이 ‘완전 혼합’이기 때문에 이 완전 혼합을 통해 이루어진 실체는 두 개의 실체가 아니라 단 하나의 실체이기 때문이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면서
Ⅱ. 섞임(mixis)의 세 가지 종류 : 병치(parathesis), 융해(synchysis), (완전한) 혼합(krasis)
Ⅲ. 크뤼시포스의 완전 혼합(krasis di’hol?n)
Ⅳ. 아리스토텔레스의 혼합 논의에 대한 스토아의 변형
Ⅴ. 결론-혼합 논의에서 스토아가 의도한 것
BIBLIOGRAPHY
ABSTRACT

참고문헌 (2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100-00350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