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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미 (선문대)
저널정보
한국인도학회 인도연구 인도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77 - 10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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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해탈에 이르는 길(marg?)이며, 이 과정에서 핵심은 육체와 마음의 정화이다. 요가철학에서는 육체와 마음 모두를 물질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왜냐하면 이 둘은 모두 근본원질(Prak?ti)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다만 마음은 육체에 비하여 보다 미세하고 민감한 물질이라는 특징을 지니지만, 이 둘은 존재론적인 연속성을 지니며, "몸"(?ar?ra, 身)이라는 말로 통칭된다. 상키야의 25요소설로 본다면, 근본원질과 그 산물들은 모두 몸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근본원질에서 5요소(panca-mah?bh?ta)에 이르는 세계전개 과정은 미세한 물질이 거친 물질로 "퇴화"하는 과정이다.
요가수련은 물질화된 거친 몸을 다시 보다 미세한 근원으로 되돌리기 위한 정화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몸은 점점 세밀해지고 미세한 물질로 변형된다. 이와 같은 미세화 과정은 육체뿐만 아니라 마음에서도 일어나며, 마침내 육체와 마음이 완전히 정화되고 미세해질 때, 순수의식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나게 된다. 정화는 "이욕"(離慾, vair?gya)의 과정과 다르지 않으며, 이욕의 핵심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지각하는 것이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자세히 더 미세하게 지각하고 결국 그 본질을 투명하게 본다는 것이다. 마음과 육체의 정화가 요가수련의 핵심이라고 볼 때, 그 시작은 육체를 구성하는 5요소에 대한 정화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지각의 과정은 거친 대상에서 미세한 대상으로 옮겨가야 하기 때문이다. 공(空, ?k??a), 풍(風, v?yu), 화(火, agni), 수(水, ?p), 지(地, p?thivi)의 5요소는 가장 근본이면서도 몸을 구성하는 가장 거친 물질이기 때문에, 초심자라도 이에 대한 지각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따라서 점진적인 지각을 전제로 하는 요가수련의 과정은 5요소로부터 시작하여 차츰 마음으로 옮겨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논문의 목적은 요가수련의 관점에서 5요소의 이론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실제의 요가수련에서 5요소에 대한 지각이 일어나는 과정과 원리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먼저 제 II장에서는 상키야와 베단따(Ved?nta)에서 5요소의 의미를 살펴본다. 물론 요가수련은 상키야의 형이상학에 토대를 두고 있지만, 후기에는 베단따와도 상호 영향을 주고받았기 때문에 철학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Yardi 1979, 76-81). 따라서 이 두 전통에서 5요소가 어떻게 이해 되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제 III장에서는 상키야의 전변설과 베단따의 5분작설(五分作說, panncIi-kara?a-v?da)이 요가에서 어떻게 변용되는가를 살펴본 후에, 요가수련의 출발점으로서 5요소의 의미를 규명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인도 수행론에서 5요소(Panca-Mah?bh?ta)의 의미
Ⅲ. 요가수행과 5요소(Panca-Mah?bh?ta)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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