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창완 (군산세광교회)
저널정보
평택대학교 피어선기념성경연구원 피어선 신학 논단 피어선 신학 논단 제2권 제2호
발행연도
2013.7
수록면
58 - 88 (31page)
DOI
10.18813/pjt.2013.07.2.2.58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핵무기 문제에 대한 기독교윤리의 시각을 통찰함과 아울러 한국교회의 대처와 그 문제점을 밝혀내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핵무기 문제에 대한 신학적, 기독교 윤리적 접근 방법론에 있어 정치신학적 관점과 규범적 관점의 통전적 시각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핵무기 문제를 다루는 전통 신학의 입장은 크게 기독교 평화주의와 정당전쟁론이 존재해 왔다. 하지만 평화주의의 원칙과 규범의 철저성은 너무 이상적이거나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왔으며 정당전쟁론은 그 자체 내에서 조차도 핵평화주의와 핵정전주의로 나뉘어 여전히 논쟁이 진행 중에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론적 한계를 배경으로 한국의 기독교계 내에서는 핵무기 문제에 대한 어떤 원칙적 입장이나 신학적 관점을 정립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 예를 들어 진보적 그리스도인들은 핵평화주의에 입각해 있으면서도 미국의 핵위협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촉진시키는 구실이 되었다는 정치적 책임론의 목소리를 더욱 높임으로 원칙적인 규범의 적용보다는 상대적인 규범의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보수적 그리스도인들은 핵무기를 달가워하지도 않으면서도 핵정전주의에 입각하여(비록 일부는 성전론적 입장을 보임에도) 핵무기의 억지론에 따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즉 북한 정권을 악으로 규정하고 악한 세력의 핵개발을 저지하고 핵억지를 통해 상대방의 사용의지를 꺾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비록 두 입장이 정치적인 관점과 이데올로기적인 배경이 전제되어 있다고 해도 신앙적이며 신학적인 관점에서 핵무기를 바라보는 것에 소홀한 면이 있어 보인다. 그것은 핵무기 논의에 앞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창조적 성격,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 역사에 대한 개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관한 질문들을 통해 하나님과 핵무기의 관계를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속의 정치가 핵억지를 추구하고 군사적인 증강을 도모할지라도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는 핵무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세상을 향해 그 분의 뜻을 선포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핵무기의 문제를 단순히 국가 간의 정치. 군사적 문제나 안보의 문제로 보기보다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와 책임의 관계에서 먼저 바라보기를 요청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의무는 우리 스스로가 만든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며 그 의무에 대한 문제는 우리가 그 분의 뜻에 순종하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문제로 귀착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 책임을 져야 할 대상도 우리 스스로가 아닌 하나님께 두어져야 함을 주장한다. 결국 책임의 한계는 주권자인 하나님에 대한 순종의 윤리와 관계되어야 함을 밝힌다.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하나님의 주권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지상에서의 윤리적 태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의 도래를 알리는 종말적 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게 되는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핵무기에 대한 기존 신학의 입장
Ⅲ. 북한 핵무기 문제를 둘러 싼 한국교회의 반응
Ⅳ. 핵무기에 대한 신학적, 윤리적 관점의 통일성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요약문

참고문헌 (34)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230-00343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