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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Hae Kwon Kim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19권 제4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245 - 1,27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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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다양한 성서해석으로 교회분열을 겪었던 한국교회현실에서 다양한 성서해석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더 풍요롭게 하나되게 만드는 성서해석의 길이 무엇인가를 모색한다. 조나단 쿨러와 A. K. M. 아담(Adam) 등이 주창한 탈근대주의적 성서해석학인 “맥락 안에서 성서이해하기”(Making Sense)라는 방법에 근거하여 이미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성서해석의 각각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길을 찾는다. 이 글은 모든 다양한 성서해석자가 하나의 이상적인 원탁에 앉아 자신의 해석을 내놓고 열린 토론과 대화를 한다는 전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 making sense 전략이 모든 성서해석은 동등하게 유효하다거나 맞다는 식의 과도한 상대주의나 해석학적 무정부주의를 지지하지는 않는다. 각각의 성서해석은 자신의 준거집단을 설정하고 그 성서해석이 이바지할 목적과 명분을 가진다고 전제된다. 이 경우 성서해석의 유효성과 적합성의 검증은 두 단계로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1차적 검증은 각각의 성서해석이 이미 설정한 해석공동체의 검증을 받는다. 예를 들면, 교회 맥락 안에서의 성서해석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데 이바지하는 해석인가를 그 해석공동체로부터 검증받는다. 2차 검증은 다른 해석학적 아젠다를 갖고 해석한 해석공동체와의 소통가능성을 가지고 있는가의 여부다. 예를 아카데미아(종합대학의 종교학과 소속의 성서학자의 성서해석)의 성서해석은 자기 해석학적 서클을 넘어 교회나 다른 기타 해석공동체의 성서 이해와 유익한 대화를 시도할 여지를 남기고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 making sense를 추구하는 이 전략은 이와 같은 해석학적 개방성을 가진 채 원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성서해석들의 2차적 토론과 검증과정을 통해 더 풍요로운 성서해석의 길이 열린다고 본다. 이 해석학은 주체적인 성서해석들이 모여 타자경청의 해석학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중시한다. 따라서 이 논문은 making sense 해석학이 해석학적 무정부주의를 넘어 성서해석의 다양성을 즐기는 데까지 나아가는 전략이라고 결론 내린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What is a Method of Making Sense of the Text?
Ⅲ. The Relation of the Interpreter to the Text and Author
Ⅳ. The Location of Biblical Hermeneutics: Church, Academy, and World
Ⅴ. Biblical Hermeneutics in Conversation with Systematic Theology
Ⅵ. Conclusion
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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