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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호걸 (부산외대)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38輯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205 - 251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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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전반기에 한국영화는 강력한 폭력을 전시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액션영화의 등장을 중심으로 했다. 그 폭력들은 국민국가의 형성이라는 정치적 맥락 속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국민적 폭력과 시민적 폭력의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났다. 국민/시민은 근대 국민국가의 주권자이기 때문이다. 그 본성상 국민적 폭력은 정치체 외부에 대한 배제를 특징으로 하는 반면, 시민적 폭력은 내부적인 분할과 차별을 특징으로 한다. 4?19직후의 영화들은 시민적 폭력만을 보여주었지만, 5?16이후에는 국민과 시민의 폭력이 모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는 점차 주권이 정립, 강화되고 있었던 당시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액션영화의 하위 장르 중 전쟁물, 대륙물은 외부의 적에 대한 폭력을, 간첩물과 범죄물은 내부의 적에 대한 폭력을 중심으로 했다. 또한 범죄물이 시민적 폭력의 영화들이었다면, 나머지는 국민적 폭력의 영화들이었다. 이러한 액션영화의 번성은 주권적 폭력이 과도하고 위협적인 방식으로 작동하던 상황을 반영하고 있었다. 국민적 폭력과 시민적 폭력은 중첩됨으로써 더 위험한 것이 되곤 했는데, 사회적 분할에 대한 비판자들을 간첩으로 몰아갔던 공안사건들이 그 대표적 사례였다. 액션영화들에 있어서 양자의 중첩은 간첩물과 범죄물의 병치를 통해 반영되었다. 액션영화들은 폭력의 매혹과 공포를 동시에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대중관객을 유혹하거나 협박함으로써 주권적 폭력으로 유인했다. 이 영화들이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던 것은 그러한 유인에 대중들이 어느 정도 호응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국민/시민의 폭력과 1960년대 전반기 한국영화
3. 1959년~1965년 영화 속 폭력의 흐름
4. 1960년대 전반기 액션영화의 폭력과 정치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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