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상복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9집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477 - 507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전지구화(globalization)와 신자유주의(neoliberalism)라는 용어는 오늘날 폭넓게 거론되며, 이론적.정치적 담론뿐만 아니라 일상 언어에서도 키워드가 되었다. 그러나 전지구화와 신자유주의는 현실에서 출현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전지구화와 신자유주의 비판자들은 전지구화가 제1세계에 의한 전지구적 지배 과정이며, 신자유주의가 자본 이동의 보장을 통해 자본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고착화시키는 기획으로 파악한다. 나아가 이들은 전지구화가 15세기 이후 식민주의 및 제국주의와 결합된 무한한 자본주의 동역학에 의해 진행되어온 제1세계의 전지구적 기획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이 글은 근대 식민 지배 이후 이러한 전지구화와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의 문제를 고스란히 안고 있고, 그것이 낳은 참혹한 현실의 대표적인 예인 카리브 해(the Caribbean Sea) 지역의 섬들을 이야기하는 두 개의 작품을 분석한다. 두 작품은 자메이카 킨케이드(Jamaica Kincaid)의 『작은 섬』 섬(A Small Place)과 스태파니 블랙(Stephanie Black)의 다큐멘터리 영화 <삶과 빚> (Life and Debt)이다. 『작은 섬』은 제1세계의 식민/신식민적 지배 체제와 관점, 이와 결탁한 제3세계 지배집단의 부패, 전지구적 경제의 상징으로서 관광산업의 문제들을 관광 안내서를 모방한 ‘반(反) 여행 서사’(anti-travel narrative)로 비판한다. <삶과 빚> 또한 식민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전지구화와 연계된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적 전지구화가 야기한 제3세계의 현실을 폭로하고 비판하고 있다. 두 작품은 낙원과 퇴보/저개발이라는 카리브 해의 이중적 공간을 전복시켜 제1세계의 추악한 본질을 폭로한다.
이 글은 이러한 두 작품의 비판적 내용뿐만 아니라, 이 작품들이 독자와 관객에게 오늘날 전지구화 시대에 무엇이 문제인가를 숙고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나아가 이러한 고민을 우리에게도 요청하는 계기를 부여하는 작품으로 평가한다.

목차

1. 들어가며 : 전지구화와 신자유주의
2. 여행 온 당신이 보지 못한 것 : 『작은 섬』이야기
3. 신자유주의적 전지구화와 <삶과 빚> 이야기
4.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001-001057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