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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맹주만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34집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65 - 9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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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델은 현재의 지배적 이데올로기로서 자유주의의 공공철학이 근대 이래로 다양한 변형과 변신을 꾀하며 돌파구를 마련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본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그러나 이 글은 이러한 샌델의 비판은 적중한 것이 아니며, 그가 자유주의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대안적 공공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는 공화주의는 특히 칸트적 자유주의를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절차적 공화정으로 해석되는 롤스 및 칸트적 자유주의 공공철학과 샌델의 시민적 공화정의 공공철학을 대비적으로 고찰할 것이다. 샌델은 오늘의 지배적인 정치철학으로서 자유주의 공공철학의 지배 아래서 당면하고 있는 시대적 과제를 공동체의 쇠퇴와 자치의 위기로 진단한다. 그리고 그 대안을 우리 시대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의 전통 속에 남아 있는 시민적 공화정의 가능성들을 되살리는 데서 찾을 수 있다고 선언한다. 시민적 공화정으로서 샌델의 공공철학은 시장과 자본의 힘을 제재하기 위해 도덕적 가치와 시대적 가치, 합리적 토론과 논의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의 힘, 부자와 빈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선의 추구를 비롯해 사회적 연대와 시민적 덕목을 강조하는 등 공동체와 자치를 강조한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이 자유주의 공공철학에서도 결코 배제되거나 거부되는 것은 아니다.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결합 내지는 긴장관계에서 엿볼 수 있듯이 근대 이후 정치적 이념으로서 자유주의의 등장은 애초에 그 자체가 공동체가 지닌 지배적인 자의적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서 권력구조와 권리 주체의 합리적 조정을 목표로 한 것이었으며, 이와 함께 저와 같은 공화주의적 덕목들 역시 자유주의적 이념 아래서 제한적으로 수용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그러므로 샌델이 문제 삼고 있는 것처럼 단순히 자치의 위기나 공동체의 쇠퇴와 같은 표현은 상황을 일방적으로 호도하기가 쉽다. 이 글은 이런 점들을 불식시키면서 샌델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 그가 자유주의의 한계를 비판할 목적으로 문제 삼고 있는 낙태 논쟁과 링컨-더글러스 논쟁 사례를 검토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샌델과 민주주의의 불만
2. 자유주의 공공철학과 공화주의 공공철학
3. 낙태 논쟁과 링컨-더글러스 논쟁
4. 정치적 자유주의와 최소주의적 자유주의
5. 샌델과 칸트적 자유주의
6. 나오는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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