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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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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27집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121 - 14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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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시마을과 관련된 담론의 증가는 전통사회에서 나타났던 마을의 공동체적 질서를 도시 속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열망들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도시 달동네를 중심으로 하는 서민, 빈민 주거지가 마을로서 부각되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장소들은 20세기 중후반 산업화 과정에서 농촌에서 이주해 온 이주민들에 의해 구성된 공간이 대다수이다. 따라서 도시마을의 민속적 특성은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공간의 시간적 재구성을 통해 그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이며, 여기에는 주민들의 정착 배경과 생업환경, 지역조직의 참여와 이웃관계 등이 어떻게 변해왔는지와 현재 어떻게 연속되어 가고 있는지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시간의 변화에 따른 공간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골목길 커뮤니티로 설명되는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전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도시 속 마을’들이 불량한 공간이 아니라 도시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문화적 경관으로서 의미를 확산시키고 있는 현실 속에서, 그러한 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에 대한 가치평가와 그것이 20세기 근대화와 도시화의 과정 속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설명해내는 것이 민속 연구의 일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견지에서 소위 달동네가 마을로서 부상되고 있는 현실 역시 극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달동네 노인들의 삶을 마을로서 의미화시키는 것은 마치 도시를 농촌적 삶의 양태로 고착화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도시를 연구하는 민속 연구자는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라는 주거형태와 주택계급의 형성, 사회 계층적 갈등 그리고 20세기 후반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에 의해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민속의 혼입이 어떻게 상호작용되고 있는지를 역동적으로 설명해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민속연구와 도시
2. 마을을 열망하는 도시
3. 서울에서 마을 찾기
4. 향후 과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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