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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정현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25집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51 - 8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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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굿과 공유자원의 전통은 전근대,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현대자본주의 등을 거치면서 다종다양한 양태들을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왜곡되고 비틀어져 단순논리로 설명되기 힘든 양상을 띠고 있다. 이 글에서는 마을공동체 제의 관련 유형 공유자원으로서 위토, 지선어장, 짬 등과 무형 공유자원으로서 부조권, 후원자, 주재집단(당주, 노반계, 서낭계 등) 등이 자본주의화의 물결 속에서 어떻게 왜곡되고 변질되어 왔는지를 살핌으로써 마을 공유자원의 문제와 사회자본의 의제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한다.
어촌에서는 공식적인 생업조직으로서 어촌계와 함께 마을굿의 전승주체이자 지역사회의 자치 집단으로서 행세하는 노반계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후포 노반계의 경우 어시장과 등기산 공원을 기반으로 한 막대한 수익과 자산을 기반으로 조직의 유지와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 하지만 마을공유자원의 운용을 통해 조성된 잉여재화를 자연스럽게 마을굿을 통해 재분배하던 전통이 흔들리게 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결국 후포의 노반계는 공동체신앙의 전승집단으로서 순기능과 함께 마을 내 배타적인 이익집단으로서 역기능을 동시에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전통사회로부터 전승되어온 사회조직으로서 미풍양속의 모범이 되어야 하겠지만, 현실세계에서는 자본주의 정신으로 무장한 소수 개인들의 이익집단으로서 양태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어촌공동체의 공유자원이 물질문화 혹은 경제적 변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구조의 변화를 견인하고 사회자본의 흐름 자체를 강제해온 중요한 기반이 되어 왔음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후포마을 공동체의 제의는 변형된 공유자원과 직접적인 영향 관계를 형성하면서 역류적인 변화가 마을굿의 변화와 동시에 이루어져 왔음을 밝히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어촌 공유자원의 특수성과 운용주체
3. 어촌 공유자원에 기반한 마을굿 전승
4. 공유자원과 마을굿의 역류적 변화양상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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