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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철 (단국대학교) 허재영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181 - 20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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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성순보와 한성주보의 근대 학문과 지식 관련 기사를 중심으로 이 시기에 등장한 어문 문제를 규명하는 데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 이 논문에서는 270건의 학문과 지식 관련 기사를 선별하여 학문 분야별, 국가별 분포를 살폈으며, 그 중 ‘지리’ 분야가 ‘국문’ 또는 ‘국한문’으로 번역된 사실에 주목하여, 근대의 학문과 지식 도입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식이 ‘지리’였으며, 지식 보급 과정에서 국문과 국한문체가 자연스럽게 출현했을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연구 대상 기사를 분석한 결과, 근대 학문과 지식 수용 양상은 학문 분야별로 볼 때, ‘지리’, ‘경제’, ‘군사’, ‘과학’ 관련 내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학문론이나 지식은 주로 서구적인 것들이 많다. 또한 지식 수용 과정에서 중국을 경유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이는 당시 시대 상황에서 중국의 사례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자 한 예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두 신문의 언어 문제에서 중요하게 대두된 것은 한역(漢譯)과 국한문체의 사용이다. 한역은 학문론이나 지식뿐만 아니라 외교 통상의 전반에 나타나는 문제였으며, 한성주보에서 국한문을 사용한 이후 외교 통상 문서 가운데 1888년 ‘한로육로통상조약’에 ‘조선문’을 사용할 수 있음을 명시한 경우도 등장한다. 이는 정부 차원의 언어에서 처음으로 ‘조선문’을 규정한 예로 볼 수 있는데, 이는 갑오개혁 당시의 ‘국문위본’ 천명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보’의 ‘국문체’, ‘국한문체’ 등을 거치면서 ‘조선문’이 존재함을 인식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추론하게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근대 학문과 지식의 수용 양상
3. 순보와 주보의 어문 문제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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