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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명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10권 1호 (2014년 봄호)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127 - 16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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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공고하게 자리 잡은 대학의 교수평가 및 채용 정책과 관행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그것이 학자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필요한 지식생산을 해내는 데 어떠한 해악을 끼치고 있는가를 밝혀내려 하였다. 이를 탐구하기 위해 첫째로, 서울 주요 대학의 언론학 관련 학과에 2000년도 이후 채용된 교수 160명에 대한 통계자료를 분석함으로써 ‘어떤 교수들이 임용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둘째로는, 그 신임 교수들이 국내에 발표한 논문들 중 309편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수행하여 연구 분야와 주제, 연구방법, 연구의 성격과 경향성 등을 파악함으로써 ‘그들이 어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셋째로는, 국내외 대학들의 실제 사례와 자료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언론학 분야의 교수채용 방식과 SSCI를 중심으로 한 연구실적 평가방식의 문제점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2000년대 이후 임용된 교수들은 광고, 홍보, 뉴미디어, 콘텐츠 등 응용분야를 전공으로 하는 미국 출신 박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며, 그들의 연구는 주로 미디어 산업과 광고 / 홍보산업의 요구에 맞는 이용자-효과연구를 중심으로 미시적이고 개별화된 문제의식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특정 연구주제에 따른 방법론 및 연구관심의 전형성과 편향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커뮤니케이션 윤리나 사상, 법제, 역사 등 이론과 철학 관련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신규 채용된 교수와 그들의 연구 경향성이 SSCI를 중심으로 한 교수평가 및 채용 시스템과 적지 않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논문의 편수나 영향력 지수를 기계적으로 계산하는 현행 SSCI 중심의 교수평가 정책을 멈출 것을 주장하고, 언론학계 전반에서 어떤 교수와 학자들을 어떻게 키울 것이며, 어떤 언론학 연구를 어떻게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토론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대학평가와 교수평가
3. 대학평가와 교수채용: 언론학 분야 학과들은 어떤 교수와 학자들을 채용하고 있는가
4. 어떤 교수들이 임용되었는가
5. 그들은 어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가
6. 교수채용 공고를 통해 본 한국 언론학 분야 교수채용방식의 문제
7. SSCI를 중심으로 한 연구실적 평가방식의 문제
8. 결론: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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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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