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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세인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203 - 22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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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로 시의 주체는 미적 실천과 역사적 실천이라는 이중의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거리’와 ‘길’, ‘도시’와 ‘시골’, ‘근대’와 ‘전근대’의 공존과 대립을 끊임없이 인식했다. 그러므로 이 논문은 변영로의 시에서 ‘거리’와 ‘길’의 표상이 나타나는 양상을 확인함으로써 한국 근대시에서 ‘거리’와 ‘길’의 표상이 각각 도시(공간)와 시골(장소)의 표상으로 분리되는 과정을 밝히고자 한다. 2장에서 ‘거리’는 시적 주체가 도시의 풍경을 감각하고 체험하며 자신의 정서를 표출하는 공간이다. ‘거리’에서의 경험을 통해 표현된 ‘외로움’이나 ‘쓸쓸함’ 같은 시적 주체의 정서적 반응에는 도시성과 근대성에 대한 시적 주체의 문제적 인식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3장에서는 ‘길’은 물리적 이동 경로이자 시적 주체가 지향하는 대상에게로 다가가는 상상적 지향의 경로이다. 시적 주체의 상상적 지향은 ‘길’의 끝에 자리한 ‘장소’에서 고귀한 ‘님’을 만난다는 시적 구조를 통해 분명하게 나타난다. 4장에서는 ‘거리’를 낯설고 쓸쓸한 ‘도회(都會)’의 공간 표상으로, ‘길’을 그립고 따뜻한 ‘시골’(고향)의 ‘장소성’을 공유하는 표상으로 사용하는 시들을 다루었다. 도시의 ‘거리’에서 시적 주체는 잃어버린 장소인 자연, 시골(고향)과 그것이 주는 따뜻함과 편안함을 그리워한다. 근원적 장소를 상실한 채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근대 도시 주체의 숙명에 대한 인식은 변영로가 근대성과 도시성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도시 공간 표상으로서의 ‘거리’와 정서의 감각화
Ⅲ. 상상적 지향으로서의 ‘길’과 주체의 의지 표현
Ⅳ. ‘거리’와 ‘길’-현실 공간과 상상된 장소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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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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