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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항섭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45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43 - 7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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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에는 다양한 유형의 생명 논의나 운동이 존재하고, 때로는 이들 사이에 갈등과 대립을 빚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최근 회칙『진리 안의 사랑』을 통해 서로 다른 생명 문제가 상호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문제들을 하나의 관점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이러한 제안은 결국 전통적 생명운동의 관점에서, 사회적 생명 문제, 자연적 생명 문제를 통합하려는 다소 작위적인 시도에 머문다.
한편 해방신학은 기존의 사회교리나 신학에 부재했던 사회 분석적 매개를 도입하여 가난의 현실을 성찰한다. 나아가 이러한 가난을 생명/삶을 위협하는 반(反)복음적인 것으로 단죄하면서, 신앙적 동기에서 출발하여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활동과 투신을 고무한다. 이러한 해방신학적 문제의식을 이어받는 경제신학은 인간과 자연의 삶을 죽음과 희생으로 내모는 모든 형태의 우상 숭배적 형태들을 비판하면서, ‘생명/삶의 하느님’이라는 전통적인 신앙 고백을 라틴 아메리카적 상황에 견주어 구체화한다. 해방신학적 맥락에서 생태신학은 서구의 생태학적 문제 제기를 수용하면서도, 라틴 아메리카적, 사회생태론적 시각에서 가난의 문제를 환경의 문제와 연결 지어 재해석한다.
그러나 라틴아메리카의 이러한 생명/삶 논의는 교도권과 충돌한다. 대표적인 예가 1995년 2년간의 침묵령과 신학 재교육 지시를 받은 제바라 수녀의 경우이다. 결국 교도권의 추상적인 선언은 라틴 아메리카의 구체적인 현실 앞에서 그 한계를 드러낸다. 결국 생명/삶의 논의는 추상적이거나 피상적인 통합이 아니라, 구체적인 생명/삶의 현실에서 출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고 아스만은 해방신학적 성찰이 ‘죽음에 대항하는 삶의 주장’이라는 관점에 바탕하고 있다고 보면서, 이 성찰 안에 생태학적 주제를 통합할 가능성을 타진한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의 틀 안에서 전통적인 생명문제도 포괄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글
Ⅱ. 생명의 이해를 둘러싼 갈등과교황 회칙『진리 안의 사랑』
Ⅲ. 해방신학의 생명 논의와 생명 운동
Ⅳ. 마치는 글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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