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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미경 (계명대)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4집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7 - 32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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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歌曲은 조선사회의 선비들이 생성시켜 오랜 기간 향유한 음악장르이지만, 현대화된 우리 사회에서는 애석하게도 주변에 일상화되어 존재하는 다양한 음악장르들에 묻혀서 쉽게 보이지 않는다. 가곡은 400년 전부터 그 악보가 존재하는 “삭대엽數大葉” 한 곡에서 파생곡을 여러 계기적 단계를 거치면서 발생시켜 악곡의 수가 40에 이르렀다. 이들을 구성곡으로 하여 가곡은 남창, 여창, 남녀창 등 다양한 연창 방식으로 “한판 벌이는” 원숙한 장르로 확립되면서 가곡은 19세기 말 그 정점을 이루었다. 20세기를 훌쩍 넘어온 시기까지도 가곡이 도시에서 활발하게 향유되었다고 하는데, 길지도 않은 시간이 지난 지금 그렇게 낯설게 보이고 구경거리에 그친 듯한 이유가 뭘까.
이 논문은 그 질문에서 시작하여 가곡이 가진 독특한 성질이 무엇인지를 찾고자 가곡이라는 음악적 유산에 대한 학자적 연구의 흐름을 그리면서 그 결과를 집약히고 나아가 그 실체에 다가가려는 노력을 하였다. 비록 가곡이 조선사회 후기로 가면서 다양한 연창방식으로 그리고/또는 기능적 쓰임새로 일반화된 향유양상을 보였지만 가곡의 예술적 가치는 남창, 여창, 남녀창 등 현행 한바탕 연행 행태로 정점을 찍어 전수된 음악에 심겨 있다고 보고 그 자체를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시도한 이론적 분석을 통해 복잡성을 갖는 예술로서 그 미적 가치를 조명하였다. 이 논문은 그 음악이 조선사회의 지적 결산이며 그 사실을 반영하는 음악적 탁월성이 그 안에 들어있다는 인식을 우리 사회의 지식인들에게 촉구하며 지금 현재 그 자리매김은 그들의 몫이라는 주장으로 맺는다.

목차

1. 우리 사회에서 가곡이란 무엇인가
2. 가곡은 왜 독특한가
3. 가곡의 과거 : 학자들의 상상도
4. 가곡의 현재 : 그 미적 가치와 핵심의 창구
5. 가곡의 미래 : 현대 사회에서 그 자리매김은 지식인의 몫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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