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수정된 수축-이완 PNF 스트레칭(MCR)과 전통적인 수축-이완 PNF 스트레칭(TCR)이 무릎관절의 능동무릎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은 MCR 그룹(n=20)과 TCR그룹(n=20)으로 무작위로 분류하였다. 넙다리뒤근의 능동무릎폄 각도를 알아보기 위해 아날로그 경사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MCR과 TCR의 실험 전?후 비교는 대응표본 t-검정(paired samples t-test), 그룹간 비교는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s t-test)를 이용하였다. 그 결과 MCR과 TCR의 능동무릎폄 각도는 그룹내 전-후 비교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05), 그룹간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로 보아 관절가동범위가 제한되어 있고, 등척수축시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의 스트레칭시 신체 다른 부위의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통증 없이 관절가동범위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