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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덕영 (부산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10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47 - 8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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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장안은 세계 불교의 중심지였다. 이에 따라 신라와 일본을 비롯한 당나라 주변국의 많은 승려들이 장안에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였다. 그들은 장안성의 여러 사찰뿐만 아니라 주위의 종남산 등지에 산재한 사찰을 찾아가 다양한 불교를 硏鑽하였다.
한국과 일본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정식으로 국교를 맺은 후 자국의 구법승 관련 유적과 유물을 조사하고 그들을 현창하였다. 특히 일본은 1980년대부터 구법승을 현창하는 작업을 왕성하게 추진하였는데, 청룡사의 惠果空海紀念堂과 공해기념비, 대흥선사의 공해 동상과 慈覺大師圓仁紀念堂, 대자은사의 공해 조각상 건립이 대표적이다. 역사기념물은 과거에 대한 집합적 기억을 되살려 그것을 문자 혹은 조각으로 형상화하여 미래에 전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조형물이다. 일본인들은 일찍부터 이 점에 주목하여 西安의 몇몇 사찰에 일본 구법승을 추념하는 각종 기념물을 조성하여 그들을 부활시키려 노력하였다.
한편 중국 산시성 시안시 정부는 2010년에 대자은사 정문 앞쪽에 약 2km에 걸쳐 당나라 ‘영광의 역사’를 조각물로 형상화한 大唐不夜城을 조성하였다. 그런데 첫 번째가 玄?, 慧能, 鑒眞, 그리고 일본 구법승 空海등 4명의 조각물이다. 반면 일본승 보다 훨씬 구법 활동이 활발했던 신라승은 대당불야성 같은 오늘날 중국의 ‘역사 만들기’ 현장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西安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공간이다. 당대 장안을 방문한 신라승과 일본승의 현재 모습은 그들에 대한 후대 역사를 예견하고 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장안의 신라 구법승
Ⅱ. 일본승의 장안 구법
Ⅲ. 장안의 구법 현장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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