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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정수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07호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1 - 44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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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고려시대 태조 숭배의 양상과 그 의미를 정리하여 고려시대 왕조운영의 특징을 찾아보려는 것이다. 이를 살펴보기 위해 먼저, 왕실 혈통 및 태조의 탄생에 대한 신성화 내용을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태조 사후 전개된 태조 추앙 및 숭배의 양상에 대해 국가적 제사 즉 길례적제의(祭儀) 중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마지막으로는 신앙 및 종교와 관련한 태조 숭배 내용 이해를 위해서 연등?팔관회, 태조소상 조성 및 진전사원 운영, 태조무재일 이해 등을 살펴보았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태조 사후 지속적으로 추구된 태조 세계(世系), 탄생 등에 대한 신성화의 내용을 검토하였다.『고려세계』를 보면, 설화적 이야기를 통해 태조의 혈통을 신비화하고 있었다. 또 예언적인 풍수도참을 통해서는 태조를 삼한일통의 군주이자 용손(龍孫)의 뿌리로 상징화하였다. 나아가 성조화(聖祖化)를 통해 태조는 고려왕조의 상징으로 승화되기에 이르렀다. 이 같은 위상을 가진 태조는 원구의, 태묘의, 경령전 및 성용전, 현릉 등국가 제사를 통해 상제에 짝하는 배위이자 불천지주로서 자리매김되었다. 따라서 신성한 상징으로서 고려 국왕의 정기적 참알과 봉향의 대상이 되었다. 이와 함께 고려에서는 태조가 개최하기를 유언한 연등?팔관회를 가장 성대한 가례(嘉禮)로 행하였고, 태조를 상징하는 봉은사 진전 참알 및 봉향과 법왕사 행향 등을 친행하였다. 태조 추모와 숭배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면서 신앙화된 면이 나타난 것이다. 신성함의 상징인 태조소상과 진영이 조성되었고, 이를 중요 사찰에 봉안하기도 하였다. 태조가 행한 애민의 면은 기곡(祈穀)과 기양(祈禳)을 위한 기도의 승화 즉 태조무재일로 상징화되었다. 태조 숭배와 신앙이 만들어낸 바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태조 혈통, 태조 탄생 등은 당대의 기록과 후대의 수식을 통해 신성화되었다. 그리고 이는 다시 제사 및 신앙 종교 활동 속에서 주기적으로 재생산되었다. 태조 숭배와 신앙으로 이어진 것이다. 결국 이를 통해 고려는 용조이자 성조인 태조의 후손이라는 왕실 정체성과 통치의 당위성을 확립할 수 있었고, 이는 연등?팔관회 등에서 보이듯 사회통합의 원리가 되었다 하겠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왕실 혈통 신성화와 태조
Ⅱ. 길례를 통한 태조 추모의
Ⅲ. 신앙 종교를 통한 숭배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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