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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록 (국사편찬위원회)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97호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147 - 190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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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사상의 핵심은 1950년대 이후 ‘씨알’이라 호명한 민중 중심의 세계관에 놓여있었다. 일제시기 우찌무라 간조의 무교회신앙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은 그는 민중을 역사의 주체로 설정하며 민중의 역사를 고난의 역사로 해석하였다. 그는 민중을 ‘전체’이자 ‘하나님’으로 보고, 민중이 윤리적 · 종교적 주체로서 뭉치게 되면 그 어떤 독재권력도 두렵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여타 지식인들이 5.16직후 쿠데타 세력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을 때 그는 군사쿠데타는 혁명이 아니라며 민중혁명론에 의거해 비판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는 대의제 민주주의를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보다는 ‘전체 · 하나님’으로서의 민중이 정치의 주체로 서는 민중자치를 민주주의의 이상적인 실현상태로 보고 이를 추구하였다.
함석헌은 자본주의에 조응하는 정치론으로서의 자유민주주의의 한계를 직시하며 전체로서의 민중이 스스로를 다스리는 상태를 민주주의의 핵심으로 보았다. 그의 입장에서는 정치적 주체로서의 민중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였고, ‘전체로서의 민중’을 구성하는 데에는 정치적 고난에 맞선 민중의 저항이 중요한 계기로 설정되었다. 함석헌의 민중 중심 민주주의론은 담론적인 차원에서 ‘개별자들의 자유’나 ‘차이의 정치’가 들어설 여지가 매우 협소하였다는 한계를 갖고 있지만, ‘민중’이라는 집단주체의 저항을 강조함으로써 민주주의의 내용을 급진화 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일제하 함석헌의 민중인식과 역사관
Ⅱ. 1950년대 함석헌의 민중개념과 민주주의론
Ⅲ. 1960년대 함석헌의 민주주의 인식과 정신혁명론
Ⅳ. 1970년대 함석헌의 `씨알`론과 반독재민주화운동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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