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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40輯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157 - 18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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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와 달리 조선후기는 소중화사상의 강화로 성리학 일변도의 사회가 지속되었는데, 그 와중에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군대가 이식한 關廟 신앙이 18세기 무렵이면 다량의 勸善書들을 한문본과 언해본으로 간행하면서 關聖敎라 부를 만한 비성리학적 종교전통으로 크게 확산되는 국면을 맞는다. 본고는 이 조선 후기 관성도교의 확산을 검토하면서 이들이 추구한 수행론의 면모를 敬信信行論이라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공고한 성리학 사회에서 비성리학적 종교흐름인 관성교가 확산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명나라에 대한 尊明大義적 인식뿐만 아니라 관묘가 지니는 武廟로서의 역할 제고, 관성제군이 지닌 충절보국의 충효사상 등이 주목되었고, 또한 청나라 등극 이래 燕行使로 북경을 기행한 지식인들이 사행로 주변의 관제묘와 문창묘 등 생생한 관성신앙 현장을 반복적으로 기록 보급함으로써 관제 인식의 일반화를 가져온 논변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 관성교가 견지한 수행론의 주된 방향은 대중의 敬과 信을 위주로 하는 신행적 실천론에 있었으며, 관성도교의 主神인 三帝君(관성제군, 문창제군, 부우제군)에 대한 崇敬과 충효질서에 대한 敬愛 및 도교적 이념에 대한 信仰은 그 敬信論적 종교신행을 이끌어가는 주요 줄기로 파악되었다. 구체적 신행방법은 삼제군의 畵像을 직접 예배하고, 선악과보의 공과격 권선서들을 독경 신행하며, 積功積善의 가치 아래 삼제군의 표상을 자신의 삶으로 끌어안는 종교적 신행을 독려하는 것이었다.
이처럼 三界의 온갖 邪鬼를 제압하고 인간의 올바른 도덕을 覺世시키는 伏魔大帝(관성제군)와 지극한 孝義와 文昌을 권면하는 弘仁大帝(문창제군) 및 대중을 救劫救難하고 修行登仙하는 孚佑大帝(부우제군)를 崇奉하는 관성교 신앙은 조선후기에 새롭게 변동되었던 주목할 만한 비유교적 종교문화양태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한국도교사 개요
2. 조선 후기 관성교의 성장과 사회적 인식
3. 관성교의 敬信修行論과 功過格 信行論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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