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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경 (이화여대)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30권 2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53 - 8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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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예?영상산업에서 연기자의 존재 양상이 ‘이미지 상품’으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말부터이며, 2000년대 초반 ‘한류’의 성공은 이를 대세로 자리잡게 했다. 최근 남자 연기자 지망생에게도 외모를 중심으로 한 시각적 매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상은 광고와 ‘한류 드라마’ 주연급 출연이 최대 수익처가 된 연예산업의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러나 연기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천만 관객 동원 배우’라는 롤모델이 존재하는 남성들에 비해 이런 롤모델이 없는 여성 연기자의 이미지 패러마켓은 훨씬 그 폭이 좁다. 따라서 여자 지망생과 신인들은 일단 눈길을 끌 수 있는 얼굴과 몸매가 강조된다. 스타에 ‘끼워파는’ 아직 팔 이미지가 없는 ‘예비 상품’이라는 위치에 놓인 지망생과 신인은 제작사와 기획사의 이해관계 조정을 통한 배역선정 방식인 ‘미팅’을 통해 선발된다. 지망생이나 신인들이 제작단위와 직접 대면하는 오디션은 점점 희귀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망생에게 요구되는 연기자로서의 자질 훈련보다 기획사에 들어가기 위한 노력이며, 신인들은 기획사의 요구에 폭넓게 응해야 하는 취약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힘의 불균형 상태는 미래 상품 가치의 차이에 따른 여성 신인의 섹슈얼리티 위계적 배치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여성 연기자 지망생과 신인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이론적 논의 : ‘이미지 상품(image commodity)으로서의 연기자’와 ‘이미지 패러마켓(image para-market)’
Ⅲ. 기획사 중심 한국연예산업의 형성과 연기자의 이미지 상품화
Ⅳ. 연기자 이미지 패러마켓의 젠더화된 양상
Ⅴ. 여성 신인 연기자의 위치
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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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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