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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지혜 (대구여성가족재단)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30권 2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161 - 202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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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은 단순한 개인의 직업 이전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전체 삶의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할 필요가 있다. 귀농의 성공에는 가족의 동의, 귀농지 물색, 작목 선택뿐 아니라 이주에 따른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대해 가족 모두의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향으로 돌아가 가업을 승계하는 귀농인이 증가하는 이유는 귀농지의 익숙한 자연환경과 인적자본 활용의 유용성이 성공적인 귀농 및 정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여전히 남편에 의한 귀농제안이 많은 우리나라 현실을 고려한다면 여성에게 귀농지는 곧 남편의 고향에 해당된다.
여성이 남편의 고향으로 귀농한다는 것은 남성과는 다른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성에게는 익숙한 환경이지만 여성에게는 낯선 환경인 것이다.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집성촌 형태가 남아 있는 경우라면 여성의 귀농은 낯선 환경, 새로운 노동과 함께 가족 공동체 속에서 집안대소사까지 챙겨야 하는 어려움에 부딪힌다. 이처럼 귀농상황은 여성과 남성에게 동일하지 않으며 서로 다른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 귀농의 성공이 안정적 정착에 있다면 여성의 적응은 가족의 적응을 의미하기에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 연구는 귀농을 농촌개발과 연계시킨 영농정착 및 경제적 지원 등의 정책에서 나아가 귀농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귀농과 관련된 각종 지원정책에서 소외된 여성의 귀농경험과 문제의식에 함께 고민하면서 정책 형성과정에 반영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 동안 귀농에서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의 귀농경험을 드러내고, 여성이 가진 문제의식을 분석하기 위해 남편의 고향으로 귀농을 수행한 ‘남편연고형’ 여성 9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귀농교육 경험과 귀농지 적응에 필요한 각종 정보 수집 통로, 자녀교육 및 문화생활 등 일상생활의 경험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남성의 귀농적응과는 또 다른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차

Ⅰ. 서론
Ⅱ. 농촌사회 변화
Ⅲ. ‘남편연고형’ 여성의 귀농적응에 대한 경험사례 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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