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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준웅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KBS 미디어연구소 방송문화연구 방송문화연구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33 - 6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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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노출 이후 시대’에 텔레비전 시청률 측정 방법에 대한 불만이 많다. 시청률 측정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들을 제시하기도 하고 아예 개념 자체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 글은 현행 시청률 제도의 문제점을 고찰하면서, 이 사안이 단순히 방법론과 개념을 개선하는 수준이 아닌 ‘이용자 개념’을 새롭게 형성하는 문제라는 견해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시청률이 구독률, 청취율, 앨범순위 등과 같은 ‘이용자 정보체계’의 일부라는 관점을 채택한다. 과거 매체 발전과정을 보면 이용자 정보체계가 변화하면서 매체 제도가 형성되고 이용자 개념도 변화했다. 이에 근거해 ‘제도적 유효 이용자(institutionally effective users)’란 개념을 활용해서 (가) 규모의 대중, (나) 분화된 이용자, (다) 이상화된 공중 등 이용자 개념을 제시하고, 이런 이용자 개념이 매체의 제도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런 논의가 방송의 미래에 대해 갖는 함의를 논의한다.

목차

1. 문제 제기: 텔레비전 시청의 해체인가?
2. 시청률에 대한 불만
3. 이용자 정보체계
4. ‘제도적 유효 이용자’의 사회적 영향력
5. 결론을 대신하여: ‘제도적 유효 이용자’의 새로운 형성과 방송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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