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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4.6
- 수록면
- 149 - 176 (28page)
- DOI
- 10.15565/jll.2014.06.58.149
이용수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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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과 웃음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본 연구는 구전소화를 대상으로 관습들이 웃음 유발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4가지 유형으로 고찰하였다. 첫째는 인물이 관습에 따라 융통성 없이 기계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웃음을 유발하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소화는 관습의 문제점을 드러내려는 의도가 강하다. 둘째는 인물이 관습에 저항하는 것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소화는 관습을 위반하는 인물들을 웃음의 대상으로 삼아 기존 관습을 유지하고 강화하고자하는 의도를 가진 이야기들이다. 셋째는 인물이 겉으로는 관습을 따르는 척하지만, 사실은 관습과 어긋난 의도임이 드러나 웃음을 유발한다. 이 유형은 자신보다 상대 인물이나 관습을 웃음거리로 만들어 비판하는 이야기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관습의 허점을 찔러 웃음을 유발하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소화는 관습의 부분적 허점을 지적하여 웃음을 유발한다. 이 유형은 소화의 의도를 웃음 뒤에 감추어 이야기가 진지해지는 것을 막는다.
구전소화에서 인물과 관습은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면서 다양한 웃음과 의미를 형성하고 있다. 관습과 관계 깊은 소화들은 관습을 위반하는 인물을 웃음의 대상으로 삼는 경우보다 관습이 웃음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구전소화에서 웃음의 대상이 되는 인물은 주로 하층민보다는 상층인물, 아랫사람보다는 윗사람으로 나타난다.
구전소화에서 인물과 관습은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면서 다양한 웃음과 의미를 형성하고 있다. 관습과 관계 깊은 소화들은 관습을 위반하는 인물을 웃음의 대상으로 삼는 경우보다 관습이 웃음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구전소화에서 웃음의 대상이 되는 인물은 주로 하층민보다는 상층인물, 아랫사람보다는 윗사람으로 나타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웃음과 관습의 상관성
3. 구전소화의 웃음 유발 방식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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