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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덕 (스위스 쿠어교구)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85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98 - 131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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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는 그것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의 의로움이 아닌 하느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 정확히 말해 ‘사효적으로’(ex opere operato) 곧 ‘성사 거행 그 자체로’ 효력을 가지는 것이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128항 참조). 가톨릭교회의 이와 같은 성사 이해는 트리엔트 공의회(1547) 이후 여전히 교회의 공식 입장으로 남아 있으며, 교회는 이로써 성자이신 ‘그리스도의 구원 업적’, ‘단 한 번에 영원히 성취된’ 그분의 업적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인과적 사고가 지배하는 능력 중심의 현대 세계 안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이와 같은 성사적 이해를 고수하고 설명할 수 있을까? 과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사가 수행하는 족족 효과를 가지고 오는 그런 마술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증언할 수 있을까?
필자는 본고를 통해, 만약 우리가 성사의 작용을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그와 관련된 오해를 해소하고자 한다면, 다름 아닌 그리스도교의 전통적인 세계관을 통해 곧 필자가 확신하는 바와 같이, 목적론적 세계관을 통해 성사를 이해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목적론적 세계관은 유명론 이후로 심지어는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적지 않게 잊혀진 관점이다.
한편 필자는 칼 라너(Karl Rahner, 1904-1984)를, 비록 그가 목적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뚜렷하게 펼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목적론적 관점에서부터 성사를 이해한 신학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간주하는 바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적론적 세계관과 그리스도교적 세계관의 관계를 조명한 후 라너의 초월신학을 분석함으로써 그의 사상 안에 내재되어 있는 목적론적 요소들을 짚어 보고자 한다.
그러므로 본고는 라너를 비롯한 그리스도교 전통이 지녔던 목적론적인 관점이 성사와 그것의 사효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신학적 시도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초신학적 작업이기에 그리스도론적 성서신학적 성사연구를 통해서 보충되어야 함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그리스도교의 목적론적 세계 이해
Ⅲ. 칼 라너와 목적론적 세계관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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