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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명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289 - 31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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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하여금 이야기하게 만드는 여행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일상적 삶의 영역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자는 낯선 여행지의 이질적 문화와 풍광 속에서 일상적 삶을 살아가는 ‘나’와는 차원이 다른 한 단계 고양된 색다른 ‘나’를 발견하게 된다. 여행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온 이들은 자신의 여행 체험 내용들을 타인과 공유하려는 욕구에서 스토리텔링 기제를 활용하게된다. 단순한 이야기하기를 넘어 문학적 서사 형식을 빌어 여행을 묘사한 여행 보고문과 여행 에세이, 허구적 산문들은 기행 문학 장르로 자리매김하며 문학 및 문화학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300여년이나 되는 여행의 역사를 살펴보면, 시대적 변천 속에서 여행 동기, 여행 목적과 여행 방식 및 여행 묘사 기법도 상이하게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랑 투어’의 시대가 지나가고,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는 훔볼트, 포르스터, 할러 등 자연과학자들에 의한 학문적, 탐험 여행이 각광을 받게 된다. 이 시기까지 탐구의 대상으로만 머물러 있던 자연이 여행자의 주관적 수용으로 인해 풍경이나 경치로 바뀌게 되는 바, 여행의 역사에 있어서 이러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과정에 19세기 초반부터 라인강을 여행한 바이런, 아르님, 브렌타노, 하이네 등의 낭만주의적 여행 묘사가 큰 역할을 했다. 성찰하는 주관에 의한 비판적이면서 감성적인 여행 묘사는 자연과학자들에 의해 기록된 정확하고 신빙성이 높은 객관적 여행 묘사와 함께 기행 묘사의 양 축을 형성하게된다. 시대별 기행 문학의 상이한 특징적 패러다임을 비교, 고찰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문화권의 상호문화적 여행 체험 형식이 기행 문학 텍스트들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 본 연구는 상호문화적 정체성을 모토로 하는 새로운 여행 묘사의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이를 독일 바이마르공화국시대 갈리치아 여행 문학 작품들에서 입증하였다. 아울러 이 새로운 패러다임은 21세기 세계화와 다문화 사회 구성원들의 코스모폴리탄적 자아 발견의 밑그림과 새로운 성찰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여행의 역사적 전개와 기행 문학의 서사적 유형
Ⅲ. 갈리치아에서의 상호문화적 정체성 체험
Ⅳ. 갈리치아 기행 문학 유형의 변천 과정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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