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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4.4
- 수록면
- 33 - 6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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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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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세 가지 논의 지점을 갖는다. 첫째, 유학에서 논의하였던 사랑(愛)의 의미를 해명한다. 둘째, 사랑의 감정을 인접하는 추상적 개념으로 전환하여 사유하였던 유학적 기획이 갖는 의미를 고찰한다. 셋째, 유학에서 사랑에 대해 논의했던 방식들은 현대적으로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가를 탐구한다. 사랑은 타자와의 완전한 결합을 요구하면서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는 정서적이며 인지적인 복합적 관계양상이다. 이 글에서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관점을 유지한다. 첫째, 사랑은 다양한 개념의 경험적 층위를 제공하는 ‘신체화된 감정(embodied emotion)’이다. 둘째, 사랑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것이다. 이 글은 『시경』에 나타나는 연애의 감정으로부터 공자와 묵자, 맹자에 이르는 사랑의 양상을 다룬다.
목차
요약
Ⅰ. 들어가며
Ⅱ.『시경』의 사랑: 연애 감정으로서의 사랑
Ⅲ. 공자의 인과 애인: 연애 감정에서 친친의 기획으로
Ⅳ. 묵자의 겸애와 맹자의 측은한 사랑: 차별 없는 사랑에서 인륜적 사랑으로
Ⅴ. 결론을 대신하여 - 사랑, 의미화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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