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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규성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가톨릭신학과사상 제73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286 - 337 (5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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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톨릭교회의 화두는 ‘새 복음화’(New Evangelization)이다. ‘새 십자가에 대한 이냐시오의 영성은 라너의 십자가 신학에서 단지 부분적인 계기가 아니라 라너 신학의 출발점이자 전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하느님의 육화적 비허에 대한 이냐시오적 기본 계기를 근본적으로 숙고하였으며 육화된 하느님의 완전한 인성을 강조하였다. 십자가에서 구원의 절정을 이룬 강생한 창조주 하느님은 죽음의 실존에 놓여 있는 인간의 자기인식의 근거이자 그 초월 지향의 궁극적 목적이 된다. 나아가서 십자가에 이르는 강생을 통해 하느님은 인간의 역사를 구원론적 ? 초월적 역사이게끔 한다. 따라서 십자가에 달리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다는 것은 인간이 자신을 초월하는 근거가 되며, 역사를 이끌어가고 변화시키는 가능성과 그 역사적 삶의 궁극적 목적을 선사받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십자가 사건은 인간에게 역동적 생명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인간에게 스스로를 반성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인간 자신이 처한 죽음의 정황을 뛰어넘도록 힘을 부여한다. 하느님은 인간의 지성으로는 다 파악할 수 없는 신비이기에 언제나 커져가는 존재이다(Deus semper maior). 인간은 경우에 따라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통해 때로는 침묵하는 하느님을 신비롭게 경험하기도 한다.
십자가 사건을 통한 하느님과 인간의 만남은 초월적 존재와 범주적 실존의 역동적 만남이다. 즉 인간이 된 하느님의 범주화된 초월성과 초월을 지향하는 인간의 범주성과의 비가역적인 만남의 사건인 것이다. 이러한 만남을 라너는 초월존재론적(transzendentalontologisch)이자 그와 동시에 범주역사적(kategorialgeschichtlich)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면에서 그의 십자가 신학은 초월실존적 십자가 신학(Existentiale Kreuzestheologie)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구체적인 상황에서 항상 식별하고 궁극적인 목적을 위하여 구체적인 삶의 방식을 선택하고 실행하라는 로욜라의 이냐시오의 영성에 상응한다.

목차

Ⅰ. 들어가기
Ⅱ. 십자가에 대한 다양한 이해
Ⅲ. 십자가에 대한 이냐시오 영성
Ⅳ. 라너의 십자가 신학
Ⅴ. 나가기
참고 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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