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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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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진아 (공주대학교) 조연하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방송학회 방송통신연구 방송통신연구 2014년 여름호 (통권 제87호)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147 - 18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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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등급분류제도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의 주관성을 분석하고자 Q방법론을 적용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영화 등급 분류 기준의 내용 및 적용에 대한 관련 주체들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 현 제도 지지형, 상업적 규제완화 요구형, 규범적 원칙 중시형의 세 가지 인식 유형이 도출되었다. 현 제도 지지형은 등급분류제도 수혜자의 인식을, 상업적 규제완화 요구형은 영화 산업계의 인식을, 규범적 원칙 중시형은 등급 분류 주체의 인식을 대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현 제도 지지형과 규범적 원칙 중시형은 서로 동의하는 영역이 커서 유사한 인식을 갖고 있으며, 상업적 규제완화 요구형은 이들과는 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상업적 규제완화 요구형은 등급제가 표현의 자유 및 산업의 자율성을 침해하며 등급 분류과정에서 영화의 질과 예술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 보호라는 등급제의 근본적인 취지에 대해 적극 동의하지 않았다. 반면 현 제도 지지형과 규범적 원칙 중시형은 등급제와 표현의 자유는 별개이며 현재의 등급 분류가 적절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등급제에 대한 홍보 강화, 등급 분류 기준의 명확성 및 체계성 확보, 등급 분류 기준 적용을 위한 지침 마련, 이해 집단 간 의견 조율 장치 마련 등의 영상물 등급분류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목차

1. 문제 제기
2. 문헌연구
3. 연구 방법
4. 분석 결과
5.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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