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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명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22권 1호
발행연도
2014.2
수록면
162 - 222 (6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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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후기근대로 진입하는 동아시아 사회, 특히 한국과 중국 사회의 가족관계 내에서 개인성(individuality)이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가를 탐구한다. 한국과 중국 사회는 전통적인 유교주의적 전통을 바탕으로 20세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서구 근대의 가족제도와 개인주의를 받아들였고, 두 사회의 개인들은 가족구성원이자 사회구성원으로서 그 사회적·역사적 맥락에 따른 지위와 역할의 변화를 경험했으며, 새로운 유형의 인격으로 변모해왔다. 이에 대한 탐구를 위해 논문의 전반부에서는 전통사회의 유교적 자아가 후기근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개인주의와 결합되어 변화하는 이론적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보다 구체적이고 정교한 차원에서 개인성의 실천들이 기성 사회의 조직, 질서, 관습 속에서 어떤 차원으로 구분되는가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대도시 젊은 세대의 삶과 사랑, 그리고 결혼을 중심으로 한 가족관계를 다룬 한국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내조의 여왕>, 그리고 중국 드라마 <뚜라라 승진기>와 <설날 귀향을 위해 애인을 빌립니다> 이렇게 4편의 드라마를 분석하여, 등장인물들이 나타내는 개인성의 실천양상을 탐구하였다. 그 결과,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양국 드라마 주인공들은 전통적인 가족주의적·가부장적질서 내에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후기 근대의 신자유주의적 경쟁체제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실현을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근대적 인간형인 ‘합리적 개인’을 넘어 기성 사회조직에 대한 불신, 탈정치화의 경향 속에서 ‘나르시시즘적 개인’으로 변모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왜 가족관계 안에서 개인성에 주목하는가?
3. 한국과 중국의 근대와 후기근대 사회 개인성의 형성에 대한 이론적 검토
4. 연구대상으로서의 드라마에 관한 선행연구
5. 후기 근대사회 개인성 실천의 차원들
6. 등장인물들이 ‘실천하는 개인성’
7.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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