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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상수 (한빛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24호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159 - 19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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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고유적의 발굴조사에서 인골이 출토된 예는 영성(零星)하며, 출토된 인골을 이용한 연구 또한 미미한 편이다. 본고는 경산 임당유적 G지구에서 출토된 인골 보고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mitochondria DNA(mtDNA) 분석 결과를 근거로 모계 친연 관련성(母系 親緣 關聯性)을 알아보았다.
임당유적의 G지구에서 출토된 인골 중 분석한 결과 14개체의 모계 친연 관련성을 따지면 G-10집단과 G-18집단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G-18집단이 G-10집단 사이의 좁은 면적을 묘역으로 이용하였다.
G지구 내에서 묘가 가장 크고, 부장품이 많이 있는 5·6호묘가 모두 G-18집단에 속하는 점으로 보아 이 묘가 축조될 4세기 말에 G-18집단의 경제력을 포함한 세력이 G-10집단보다 우월했음을 알려 준다.
모계 친연 관련성을 추정하면 G-18집단의 18호, 5호, 6호, 8호는 모두 남성이며, 연령 감정 결과 성인 이상이고, 묘의 축조기시로 보아도 20~30년 정도 차이가 있다. 5·6호의 연령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증)조부에서 손자 사이에 해당되는 친연 관련성이 있다.
또 G-10집단의 7개체 (10·3·13·20·14·17·21호) 중 14호묘는 1세기말에 조성된 묘로 이 집단의 친연 관련에서 가장 앞서는 묘임은 확실하다. G-10집단은 3호를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에 성인 이상의 연력으로 G지구의 여러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4세기 전기에 13호가, 5세기 중기 전후에 10·3·17·21호와 모계 친연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같은 묘역에 있는 8·10호묘, 13·18호묘 중 8·10호와 13·18호는 묘의 축조 시기가 비슷하고, 모계 친연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같은 묘역에 있는 8·10호묘, 13·18호묘 중 8·10호와 13·18호는 묘의 축조시기가 비슷하고, 모계 친연 관련성에서 각각 G-10집단과 G-18집단에 해당되는 점으로 보아 이들과 관련된 후손의 계통수가 관찰되지 않지만 어떤 친연 관련성(부계로 누이·혼인 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17호가 같은 묘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13호와 모계로 친연 관련성이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 17호는 모계 후손일 수 있다.
임당유적의 착장유물로 본 성별과 유구배치 양상(남자 남측, 여자 북측)과 비교할 때 8·10호는 이 유구배치 양상과 다르며, 13·18호는 18호의 출토 유물로 보아 남성으로 추정되어 이와 동일한 배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임당 G지구는 5세기 중기 이전에 묘의 장축방향이 등고선과 평행되게 묘를 축조하다가 어떤 이유(경제적, 인구적, 종교적, 사회적 사상적 등)인지 모르지만 5세기 중기이후부터는 등고선과 직교한 장축의 묘를 조성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G-10집단과 20호묘는 축조된 유구와 출토된 유물에서 이 유구의 축조시기를 명확히 알 수 없지만 5세기 중기 이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여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경산 임당유적 G지구의 인골 출토 고분
Ⅲ. 출토 인골의 유전자 분석
Ⅳ. 친연 계통수와 그 분석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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