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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옥 (부산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7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87 - 103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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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하이데거의 진리론을 해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판단과 대상의 일치인 판단의 진리는 세계-내-존재로서 현존재의 발견함에 근거함을 밝히고 있다. 즉 발견함 자체의 실존론적, 존재론적 기초가 진리의 근원적 현상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리의 존재는 현조재와 근원적인 관련을 가지게 된다. 또한 현존재는 존재를 이해하는 개시성에 의해서 구성되기 때문에 존재의 이해가 가능하며, 개시성에 의해서 구성된 현존재는 이미 진리 속에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진리는 현존재의 존재 망각에 의해서 은폐되어 있는데, 따라서 현존재는 등근원적으로 진리와 비진리에 함께 속해 있다. 그러나 현존재가 자신의 고유한 가능성을 열어 밝힐 때 실존의 진리 내에 존재하는 것이다.
또한 하이데거는 존재의 진리를 해명하고자 예술의 본질을 숙고한다. 하이데거는 「예술작품의 근원」에서 진리는 존재자가 작품 속으로 정립하는 것임을 밝힌다. 즉 진리는 세계와 대지의 상호 대립 속에서 환한 밝힘과 은닉 사이의 투쟁으로서만 현성하는 것이다. 세계와 대지의 투쟁은 열려있는 장의 환한 밝음을 열려오게 한다. 이러한 밝음 속에서 현존재는 자신을 자유롭게 해방한다. 그러므로 하이데거에 있어서 진리의 본질은 현존재의 자유와 초월이다.

목차

[한글요약]
1. 들어가는 말
2. 진술의 진리와 로고스
3. 실존의 진리
4. 예술의 진리
5. 존재의 진리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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