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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종규 (동양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7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161 - 18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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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헬레니즘적인 근원과 헤브라이즘적 근원을 가지고 있는 서양의 해석학적 전통에 다리를 놓으려는 리쾨르 해석학의 철학사적 문제의식을 다루고 있다. 해석학의 양 근원은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적 전통과 유대-기독교적 전통이다. 서양 철학이 이런 해석학적 전통에 주목하게 된 것은 근대 이후 급속히 발전한 자연과학이나 실증주의의 객관주의적 인식 방법과는 구별되는 인간이나 사회에 대한 독자적인 혹은 고유한 연구 방식이 철학 이나 인문학 전반에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리쾨르는 이런 배경에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위하여 서양의 두 가지 해석학적 전통의 긴장과 갈등 그리고 융합과 차이를 드러내는 해석학적 작업을 감행한다. 과거의 서양 철학자들과 달리 두 전통의 무리한 종합을 시도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 이미 세계화되고,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문화나 사상의 다양성을 용인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의 이러한 입장은 자서전적인 대담집의 제목을 『비판과 확신』으로 명명한데에서도 잘 드러난다. 비판(critique)은 텍스트를 반성적으로 해석하는 철학적 태도를 그리고 확신(conviction)은 텍스트를 고백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는 종교적 자세를 의미한다. 리쾨르는 아 우구스티누스나 아퀴나스가 했듯이 지성(철학)과 신앙(종교)의 일치나 조화를 위하여 노력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반종교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신앙의 고백적 수용을 그리고 반지 성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철학의 반성적 경향을 옹호한다.
우리가 리쾨르의 이러한 이중적 태도에서도 특별히 중점을 두고자 하는 분야는 하이데거 이후 신학의 진영에서 발생한 해석학적 흐름에 대한 철학적 반성이다. 불트만은 하이데 거의 존재론적 해석학을 그의 신학적 방법론으로 수용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성서 해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리콰르는 신학에서 일어난 이러한 흐름을 해석학적 탐구의 개방된 결론 부분으로 수용한다.

목차

[한글요약]
1. 철학과 신학에서 해석학의 문제
2. 그리스도교의 해석학 문제
3. 성경해석의 비신화화
4. 성서해석의 현대적 과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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