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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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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하태권 (제일감정평가법인) 김상일 (아주대학교) 김경호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경기연구원 GRI 연구논총 GRI연구논총 제16권 제2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5 - 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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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사업의 사업성 평가 시 고려 요인들은 해당 사업장 고유 항목으로 입지, 시설, 가격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거시적 시장의 영향이 큰 데 불구하고 경기 요인이 배제되거나 실무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데 따른 한계점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추가적으로 평가의 근거가 대부분 평가자의 주관적 판단을 정성적, 서술적으로 기술하고 최종적인 사업추진의 가부(可否)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이한 평가자 및 평가법인 별로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고, 사업성이 있는 경우에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정성적 평가 요인을 정량화하고, 시장의 경기 요인을 반영하여, 궁극적인 예측치 역시 정량적 수치로 산출하는 대안적 평가모델을 제시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주택개발 사업의 사업성 평가를 다룬 실증 연구는 표본 획득의 어려움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22개의 실제 사업성 평가 보고서 표본을 획득하여 그 동안 현업에서 제기되어 온 평가 모델의 개선 이슈를 실증적으로 다루었다.
실증 결과, 경기 요인을 포함한 모델은 그렇지 않은 모델에 비하여 청약경쟁률로 측정된 사업성 결과의 예측력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을 제시하였다. 또한 사업성 추진의 가부 판단에 대한 예측 오류의 경우도 기존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등 실무적인 기여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현재의 자금투입 여부를 결정하는 사업성 평가 모델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대안을 제시하였다는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사업 타당성 평가 모델에 당연히 포함되어야 하는 시장 요인을 실증적으로 반영하고, 해당 모델을 활용하여 실무적으로도 투자 의사 결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의 검토
Ⅲ. 평가 모델의 정량화
Ⅳ. 사업성 평가 실증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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