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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명곤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27호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61 - 9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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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철학의 초기부터 인간은 ‘무한’이나 ‘영원’ 등에 대해 철학적 사유를 전개하였고, 점차 이러한 주제는 ‘신존재’에 관한 문제로 전이되었다. 인간의 지성은 신에 관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논의 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철학적으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인간의 깊은 본성에는 이러한 신적인 존재와의 어떤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인간존재의 심오함, 인간의 존엄성 등과 직결되어 있다. 그런데 키르케고르는 중세철학자들에게서는 이러한 ‘신적 존재와의 관계성’에 대한 반성이 너무 빨리 중단되었고, 헤겔에 있어서는 이러한 관계가 이성의 보편적인 이해로 대신하게 되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키르케고르의 믿음에 관한 사유는 이러한 왜곡된 인간의 심오한 본성에 대해서 밝히고자 하는 것이며, 따라서 믿음의 주제는 새로운 철학함의 한 방법론으로 등장하고 있다. 키르케고르에게 있어서 믿음이란 종교적 실존의 단계에 있는 사람의 삶의 원리처럼 등장하는데, 그의 저작에는 아브라함이 이러한 ‘믿음의 기사’로 등장하고 있다. 종교적 실존이 윤리적 실존의 다음에 나타나는 것이듯 믿음이라는 내적인 실재도 ‘윤리적 실존’ 이후에 등장하는 것으로, 모든 이성의 이해를 넘어서는 초월적인 지평에서 주어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믿음은 본질적으로 ‘역설’로 나타나고 있다. 한 개별자의 절대자에 대한 절대적인 관계를 의미하는 믿음은 모든 객관성과 보편성을 초월하는 것으로 이 세상의 모든 의미 있는 것을 체념하도록 요구하는데, 이는 현세에 대한 도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인 것 안에서 숭고한 것이, 시간적인 것 안에 영원한 것이 존재하기 위한 조건으로, 모든 것을 되살리기 위해서 모든 것을 떠난다는 역설이다. 이러한 역설로서의 믿음은 또한 ‘내면성’으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절대자와의 진정한 관계성은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 심오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면성의 개념은 키르케고르의 사상을 ‘심오한 휴머니즘’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객관적인 학문으로서의 종교와 개별적인 내면성으로서의 믿음
Ⅲ. 실존적 철학함의 의미와 최상의 정열로서의 믿음
Ⅳ. ‘역설’(paradox)로서의 믿음과 ‘내면성’(interiorite)으로서의 믿음
Ⅴ. 나가는 말
참고 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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