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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영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이성민 이소은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29권 제3호 (2014년 9월)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45 - 8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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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의 청년 세대에게 ‘연애’란 어떤 의미인가. 연애는 사적인 행위들로 구성되는 듯하지만 수많은 연애지침과 기술들에 의해 정형화되고, 더 이상 결혼을 최종목표로 삼지 않는 듯하면서도 여전히 결혼 시장과 젠더 질서의 지형 속에 존재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동시에 사회적인 산물이다. 이에 본 연구는 JTBC의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대한 텍스트 분석을 통해 오늘날 젊은 남녀의 이성애적 연애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마녀사냥>은 결혼이나 낭만과는 별개인, 그 자체가 목적인 관계로 연애를 다루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솔직한 감정’과 ‘개인의 성장’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상적인 연애는 유한성과 불안정성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현재 감정과 욕망은 부정하지 않는 새로운 ‘쿨함’이 요구되는 행위로 재현된다. 연애란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상대방과 조율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경험이며, 성공적인 연애는 결말과 관계없이 개인의 성장 서사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가의 여부로 판단된다. 이별은 더 이상 실패가 아닌 ‘연애하는 나’에게 끊임없는 성장을 제공하는 자원이다. 결국 <마녀사냥>에서 연애는 개인화된 성장의 기제로서 개별 주체의 성장이라는 내러티브 속에서 의미를 부여 받는 실천으로 의미화된다. 이처럼 자기 테크놀로지로서 재개념화되는 연애의 모습은 사회적 불확정성을 ‘자기’에 대한 성찰을 통해 극복하려는 후기 근대적 개인성의 실천의 한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서론
2. 선행 연구의 검토: 유동화된 사랑-결혼과 청년의 연애
3. 연구의 대상 및 방법
4. 분석 결과
5. 자기 테크놀로지로서 연애의 재개념화
6. 결론을 대신하여: 결혼을 탈각한 것으로서 연애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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