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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재우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4 봄호 제37권 제1호 (통권 134호)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7 - 3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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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858년 충청도 연기현 관아에 접수된 민장치부책(民狀置簿冊)인 『사송록』을 분석하여 민장의 내용과 수령의 처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송록』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12개월에 달하는 민장이 온전하게 수록되어 있어 자료가치가 크다.
연기현은 동 시기 민장이 활발하게 제출된 다른 지역들에 비해 민장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었는데, 분석 결과 우선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겨울철인 농한기에 민장이 집중적으로 접수되었다는 점이다.
민장 제출은 양반, 평민·천민 등 백성들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관속(官屬), 면리임(面里任) 등도 참여하고 있었으며, 일반 백성들 가운데는 여성이나 죄수도 포함되었다. 그리고 관내 백성들 외에도 적지 않은 타 지역주민이 연기관아에 민장을 올렸다.
민장의 내용을 분석해본 결과 연기현 민인들이 해결을 바라는 중심내용은 부세 문제, 그리고 민인들 상호 간의 사회경제적 다툼(相鬪)이었다. 당시 삼정의 문란상을 반영하여 부세에 관한 것은 대부분 잘못된 부세 부과의 시정을 요구하는 민원이었다. 민장 유형 중에는 민인들간의 민형사 분쟁에 관한 상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는데, 그 중심에는 산송이 있었다.
현감이 내린 제사(題辭)를 분석해본 결과 민장을 제기한 민인들의 민원·청원이 관아에서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민장의 처리는 대부분 현감이 그 자리에서 처분을 내리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현감의 처분은 상투적이며 미봉책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다.
이상 『사송록』 분석을 통하여 당시 충청도 연기현 민인들이 직면해있던 민은(民隱)이나 다양한 갈등 양상, 그리고 지방 재판제도의 특징도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목차

Ⅰ. 민장 연구와 『사송록』
Ⅱ. 민장의 현황과 제출자
Ⅲ. 민장의 유형과 갈등의 양상들
Ⅳ. 현감의 민장 처리의 특징
Ⅴ. 나머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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