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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4 여름호 제37권 제2호 (통권 135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89 - 12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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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비는 목탑에 기원이 있기 때문에 목탑을 모방하여 만든 초기 석탑은 4면 모두 문비가 설치되었다. 그러나 탑의 구조상 4면에 문비를 배치할 수 없었던 전탑은 남면에만 개폐형의 형태로 설치되었다. 반면 석탑문비는 4면에서 2면으로, 다시 1면으로 축소되는데, 이는 탑이 소형화되고 문비조각은 점차 장식화되는 경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문비 형식에서 처음에는 부착형 문비가 유행하였으나 시대의 하강에 따라 탑신 자체에 조각하는 것으로 정착된다. 문비는 모두 초층탑신에 한정되어 나타나는데, 초층탑신을 탑의 중심체로 인식하였으며, 이는 법당(法堂)의 개념과 상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초층탑신이 지니는 종교적 상징성으로 문비조각의 의미가 각별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라석탑에 나타나는 문비는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다른 부조상과 조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문비의 특성상 좌우에 금강역사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4면에 총 8구를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팔금강의 도상확립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된다. 한편 8세기 말 이후 밀교계통의 새로운 도상이 문비에 새겨지는데, 이를 통해 당시 새로운 도상에 대한 인식체계를 살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신라시대 석탑의 문비는 인도에서 발생되어 중국의 양식을 답습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다양한 형식의 발전과 함께 당시 건축술 및 동아시아 문화의 공통양식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문비의 기원과 배치 장소
Ⅲ. 배치방식과 구성요소
Ⅳ. 문비조각의 편년과 특징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s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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