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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경영학회 경영학연구 경영학연구 제41권 제4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723 - 75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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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기업과 회계정보이용자들 사이에서 정보중개자 역할을 수행하는 재무분석가에 초점을 두고, 한국 기업의 국제다각화 수준이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속성인 이익예측 정확성(accuracy) 및 낙관성(optimism), 이익예측치 분산(dispersion)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해외시장의 정치·경제·문화 등의 차이가 국제다각화 기업과 재무분석가들 사이에 정보불균형을 증가시켜 재무분석가들의 이익예측 처리 과정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이익예측활동을 어렵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국제다각화 수준이 증가할수록 재무분석가들의 이익예측 정확성은 낮아지고, 이익예측 낙관성과 재무분석가들 사이의 의견불일치는 증가한다는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의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재무분석가 이익예측치를 이용할 수 있는 총 2,371개 기업-연도 표본을 대상으로 실증분석하였다. 이익공시일을 기준으로 역산하여 12개월 동안의 재무분석가 이익예측치를 분석에 사용한 경우, 국제다각화 수준이 증가할수록 이익예측 정확성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이익예측 낙관성과 이익예측치의 분산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 기업의 국제다각화가 재무분석가들의 이익예측활동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증가시키는 결정요인이라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익공시일을 기준으로 역산하여 1개월 내의 재무분석가 이익예측치를 사용한 분석에서는 12개월 동안의 이익예측치를 사용하여 나타난 예측품질 감소효과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무분석가들이 이익발표일에 가까워질수록 처음의 낙관적인 이익예측치의 수준을 "walk down"하며 예측오차가 감소한다는 해외연구와 일관되는 결과이다. 본 연구는 한국 기업의 국제다각화가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여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투자자 등 회계정보이용자들이 국제다각화 기업들의 가치평가를 위한 대용치로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를 이용하고자 할 때, 낙관적으로 편의되었거나 정확성이 결여된 예측치의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있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둘째, 현행의 ``사업 부문별 정보 등의 공시`` 제도에 추가적으로 지리적 혹은 나라별 공시제도 의무화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러한 공시제도의 개선은 국제다각화 기업들에 대한 재무분석가들의 이익예측속성을 개선시키고, 투자자들에게는 제공받는 정보의 유용성을 향상시킬 것이며, 또한 연구자들에게는 다양하고 심도 있는 후속 연구를 가능하게 하여, 궁극적으로는 국제다각화 기업의 회계투명성 증대에 기여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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