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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정신건강과 사회복지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40권 제4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75 - 20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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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마약류사범에 대한 치료적 개입의 방향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 마약류사범의 약물중독 및 알코올의존과 이중진단의 구조적 특성을 탐색적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체 분석사례(n=255) 중 약물중독은 47.8%, 알코올의존은 52.2%, 그리고 29.0%는 약물중독과 알코올의존의 이중의존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9.3%가 이중진단 위험군으로 분석되었다. 약물중독 대상 중 49.2%가 1개 이상의 정신건강 영역에서 위험군으로 분류되었으며, 알코올의존 중에는 40.6%, 이중의존 중에는 55.4%가 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 이중진단 대상이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주요 영역은 불안, 강박증, 대인예민성, 편집증, 정신증으로 나타났다. 약물중독 집단이 이중진단 위험군이 될 가능성은 비교집단에 비해 약 8배, 알코올의존 집단은 3배, 이중의존집단이 삼중집단 위험군이 될 가능성은 16배 이상 높았다. 향후 마약류사범 재활교육센터 설립 시 약물사범에 대한 치료적 개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학제 간 접근방법의 도입, 이중의존 및 이중진단에 대한 이해, 그리고 ``한국`` 약물사범에 대한 맞춤형 치료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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