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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본 논문은 니클라스 루만이 창안한 자기준거적-자기생산적 체계 이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정립함으로써, 그 올바른 수용과 논의에 기여하고자 한다. 체계는 발생하자마자 사라지는 사건으로서, 체계가 관찰하는 시점에는 현행 사건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체계는 두 사건의 동시적인 존재에 기초하여 이해되어서도 안 되고,“ 사건-과정-사건”의 도식으로 이해되어서도 안 된다. 체계 사건은 발생하는 그 순간, 자신을 체계에 소속시킨다. 그리고 사건이 과정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과정이 사건을 발생시킨다. 이 특이한 논리는 스펜서브라운의 시간 논리학에 근거를 둔다.
스펜서브라운은 어떤 것이 존재할 최소 조건을 수학적으로 계산하였다. 그 조건은 어떤 것이 그 밖의 것으로부터 구별되고, 그것이 다음 시점의 자신에 의해 지시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은 구별함과 지시함이 시간의 차원을 넘어서서 재진입하는 순간, 형식‘(어떤 것/경계/그 밖의 것’)을 남김으로써 완성된다. 스펜서브라운과 루만은 구별함과 지시함의 동시 실행을 통해, 관찰의 요소, 과정, 작동이 동시에 생성되고, 서로 연관된 가운데 실현된다는 해법을 제출한다. 그래서 구별, 지시, 재진입은 관찰배경, 관찰대상, 관찰자를 서로의 관계 속에 현재화시킨다. 이 관계들은 자기준거적 재귀적 관계망의 형성을 통해 실현된다. 이렇게 생산된 단위 사건은 형식을 남기고 사라지며, 그 형식이 다시금 자신의 발생을 스스로 결정하는 후속 사건을 유도한다. 이 논리는 사회적 체계의 소통에 적용되어, 루만의 사회이론의 관찰자의 이론적 토대가 된다. 이렇게 분석된 자기준거적 자기생산 체계는 근본적인 인식론적 혁신들을 지니고 있다.
스펜서브라운은 어떤 것이 존재할 최소 조건을 수학적으로 계산하였다. 그 조건은 어떤 것이 그 밖의 것으로부터 구별되고, 그것이 다음 시점의 자신에 의해 지시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은 구별함과 지시함이 시간의 차원을 넘어서서 재진입하는 순간, 형식‘(어떤 것/경계/그 밖의 것’)을 남김으로써 완성된다. 스펜서브라운과 루만은 구별함과 지시함의 동시 실행을 통해, 관찰의 요소, 과정, 작동이 동시에 생성되고, 서로 연관된 가운데 실현된다는 해법을 제출한다. 그래서 구별, 지시, 재진입은 관찰배경, 관찰대상, 관찰자를 서로의 관계 속에 현재화시킨다. 이 관계들은 자기준거적 재귀적 관계망의 형성을 통해 실현된다. 이렇게 생산된 단위 사건은 형식을 남기고 사라지며, 그 형식이 다시금 자신의 발생을 스스로 결정하는 후속 사건을 유도한다. 이 논리는 사회적 체계의 소통에 적용되어, 루만의 사회이론의 관찰자의 이론적 토대가 된다. 이렇게 분석된 자기준거적 자기생산 체계는 근본적인 인식론적 혁신들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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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I. 문제제기: 자기준거적 사건의 시점화된 체계
- II. 스펜서브라운의 형식형성 계산: 구별, 지시 그리고 재진입
- III. 스펜서브라운과 루만의 재진입: x²+1=0의 함의
- IV. 자기준거적 자기생산 체계의 구축 원리
- V. 사회적 체계와 소통
- VI. 인식론적 함의들과 번역어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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