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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예리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69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87 - 22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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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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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시와 경제』와 『시운동』을 중심으로 무크 문학이 80년대 문학 담론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문학 제도의 공백 속에서 탄생한 80년대 무크 문학은 ‘문지’와 ‘창비’ 중심의 70년대 문학 구도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제도 바깥에 소외되었던 타자들의 욕망들이 분출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무크 문학을 곧장 ‘타자 글쓰기’ 담론으로 연결시킬 수는 없다는 점이다. 무크 문학이 기존의 문학 제도에 대한 비판으로 등장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무크 문학은 타자가 주체화되는 과정의 맥락 속에 있다기보다는 ‘제도의 반성적 해체’의 맥락 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무크 문학을 탐색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기존의 제도 문학에서는 부재했던 ‘타자’를 위한 자리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는가를 고려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무크 문학이 기존 문학 담론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제도의 반성적 해체’라는 관점으로 접근할 때, 80년대 탄생한 무수한 무크지들 중에서도 특히 『시와 경제』와 『시운동』은 80년대 무크 문학의 의미를 구체화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들이 된다. 왜냐하면 이 둘은 모두 공통적으로 기존의 지식 담론과 그 담론을 구성하고 있는 언어 질서를 부정한다는 태도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80년대 문학에서 무크문학의 위치 및 『시와 경제』와 『시운동』이 무크 문학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이와 같이 규정하면서 이 두 무크지가 보여주는 자기반성적인 윤리와 이러한 태도들이 만들어내는 언어의 풍경을 무크지에 수록된 시 텍스트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1. 문학 제도의 해체와 자기반성으로서의 ‘무크 문학’
2. 반성적 언어의 전략적 자기 해체 -『시와 경제』
3. 새로운 시적 주체의 탄생과 욕망의 언어 - 박노해의 경우
4. 충동의 언어와 가능성의 세계 -『시운동』
5. 무크 문학의 언어풍경과 문학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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