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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광만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교육사학연구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87 - 21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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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태학성전』의 학사운영규정을 분석하여, 17세기 말 성균관 학사운영의 구조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그러나 『태학성전』의 내용은 각각 별도로 마련된 규정들을 수합?정리한 것으로서, 학사운영을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관련항목을 재구조화한 후 연구를 진행하였고, 사전작업으로 성균관 교관과 유생의 규모를 확인하였다. 17세기 말의 성균관은 지관사 이하 겸학유까지 19개 직제의 교관이 거재생진 40명, 하재생 20명, 사학거재생 20명을 기본으로 해서 거재하지 않는 다수의 방외유생 및 청금유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성균관 학사운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균관의 학사운영은 일상적 강학과 과시 두 영역으로 진행되었다. 일상적 강학은 거재생에게 한정된 학사운영으로서, 일차적으로 거재생진과 하재생 및 사학거재생 별로 별도의 규정이 적용되었다. 그러나 이들 사이의 위계성은 엄격하지 않았는데, 제술의 경우 거재생진 이외에 하재생?사학거재생 중 자원자에게도 적용하는 탄력성이 있었다. 다음으로 과시는 거재생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방외유생 및 청금유생에게도 개방되었다. 이점에서 과시는 거재생은 물론 거재하지 않는 유생의 학업까지 장려하는 기능을 수행하였고 할 수 있다.
둘째, 정기적인 평가 위주의 학사운영이었다. 평가의 중요성은 과시만이 아니라, 일상적 강학에서도 나타난다. 일상적 강학규정조차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제술 및 고강시험에 관한 것이고, 평상시의 교수학습활동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이처럼 평가가 학사운영의 중심적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성균관에서는 각종 시험과 과시의 일정을 정례화하고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셋째, 학사운영의 주 대상은 거재생이지만 여타 관할 유생의 참여도 고려하였다. 상재의 경우는 윤회거재를 통해 동등한 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하였고, 하재?사학의 경우는 과시(특히 합제)를 통해 청금유생이 동등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것은 조선후기 변화된 교육여건에서 성균관의 학사운영이 가능한 관할 유생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판단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태학성전』의 구성과 학사운영규정
Ⅲ. 교관과 유생
Ⅳ. 학사운영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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