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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동수 (경북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0집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45 - 6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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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와 노발리스는 놀이의 미적인 특성을 성찰함으로써 근대 계몽주의의 정신적 왜곡과 폐단을 극복하려고 한다. 그들은 이성만이 중시되면서 경직되고 단편화된 인간성을 병적인 상태로 진단하고, 이 상태를 치유하는 방안을 놀이 개념에서 찾는다. 칸트는 자신의 ?『판단력비판』?에서 놀이 개념을 다루지만, 감정과 이성의 조화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감정이 이성의 통제 아래에 있어야 한다는 이성 우위의 계몽적 신념에 충실하였다. 그러나 실러와 노발리스는 감정과 이성이 인간 정신을 형성하는 대등한 요소로 생각하며, 양자의 상호 협동, 또는 합일적인 조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해명하였다. 그들은 놀이에서 감성과 지성의 자유로운 조화가 형성되며, 이를 통해서 미적 창조의 인간 성향이 함양된다는 것을 해명하였다.
실러는 인간의 대립적인 능력들, 즉 감정과 이성이 조화를 이루는 작용 상태, 즉 상호보완하며 작용하는 상태를 미적 놀이로, 노발리스는 언어의 마법적 특성을 통해서 자연과 정신의 합일을 이루는 활동을 시적 언어놀이로 부른다. 실러의 미적 놀이는 일체의 강요를 지양하기 때문에 인간은 미적 놀이에서 물리적으로 그리고 도덕적으로 자유로워진다. 노발리스의 시적 언어놀이는 각 개별체가 본질을 상실하지 않은 채 상호 결합하는, 즉 전체적으로 말하면 자연과 정신의 합일에 이르기 때문에, 시적 언어놀이에서 인간은 행복해진다. 그들의 놀이는 요소들이 각각 완전하게 발휘되면서도 서로를 손상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게 되면서 자유로운 인간성이 발현된다. 즉 그러한 놀이를 통해서 자연과 인간의 분리와 단절을 극복하며 자연과 정신, 즉 감정과 이성의 합일이 추구된다. 그들은 놀이만이 인간의 유일한 예술적 활동 방식이며, 그리고 예술만이 인간의 고귀한 품위를 함양하고 인간지성이 조화롭게 발휘되도록 만든다고 주장한다. 능력 중에서 한 능력만으로 창작되지 않으며, 결코 미적 가치를 가질 수 없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는 말 : 아름다움과 놀이
Ⅱ. 실러의 미적 교육으로서 놀이
Ⅲ. 노발리스의 시적 언어놀이
Ⅳ. 미적 창조를 통한 자기완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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