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숙영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42輯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187 - 212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독일 화가 조지 그로스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진보적 미술가들과 함께 사회를 풍자하고 권력을 비판하는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그는 전통적 미학의 가치에는 아무 관심을 두지 않았다. 대신 붓을 무기로 삼아 억압적 지배계급을 공격하며 노동자의 편에 서서 비판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다. 그로스가 고발하는 20세기 초반의 지배계급의 민낯은 추악했고 사회는 부조리했다.
1920년대의 독일은 전쟁에서 패망한 후 혁명과 반혁명,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수구귀족과 공산주의자 사이의 대립으로 혼란했다. 광신적 군국주의자와 파시스트의 폭력성, 그리고 자본가의 위선과 탐욕은 가득했다. 이런 사회를 바라본 그로스는 분노와 환멸에 찬 미술로써 대항했다. 그의 미술은 정치적이었지만 정치에 종속된 삽화나 프로파간다로 전락하지 않았다. 그의 풍자와 패러디의 기술은 숙련되고 예리했기 때문이다. 그로스의 현실을 인식하는 태도는 냉철했다. 그의 작품들은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에 무수한 탄압을 받게 된다. 그가 이에 굴하지 않고 저항함으로써 예술과 삶의 자유를 빼앗기지 않았고, 미술계에서는 베를린 다다이즘을 발전시켰으며 독일의 표현주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용기와 열정에 있어서 그로스는 화폭 위의 혁명가였다. 그가 꿈꾸었던 세상, 강자의 횡포가 끝나고 예술과 노동이 압제로부터 자유로운 그날을 위해 그로스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그의 미술은 추한 현실을 그린 것이지만 그가 앞당긴 세계는 아름다운 세상이어야 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정치적 혼란
3. 예술적 연대
4. 조지 그로스의 정치적 미술
5. 나가는 말:예술의 자유와 예술의 책임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001-001415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