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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9일 한국에서 개최된 제2회 한·터 학술심포지엄에 본인이 맡은 주제는 ‘한국시가문학의 원형’이다. 우리 시가문학의 원형을 통해 터키와의 동질성이나 유사성을 찾아보고자 함이다. 터키인의 다수도 한국인과 같이 동북아시아에서 남하하였기 때문에 우리 민족 시가의 원형을 통해 추후 터기 문학과의 동질성이나 유사성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 조상의 다수는 동북아시아에서 남동쪽으로 이주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고대문화의 특성으로 하늘을 섬기며 하늘의 자손(天孫)이라 여기는 하늘사상, 하늘을 나는 새를 우러러보고 새의 원형인 알을 숭배하는 난생설화(卵生說話), 하늘과 땅 그리고 모든 사물의 영혼을 믿는 무속신앙(巫俗信仰, shamanism) 등 셋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은 곧 동북아시아 민족들의 원시문화에서 기원한 것이다. 이러한 특성들이 1세기 전후의 시가작품으로 전하는 「구지가」, 「공무도하가」, 「황조가」등의 고대한역가(古代漢譯歌)와 신라와 고려의 시가(詩歌) 작품에 미친 영향들을 찾아봄으로써 한국시가문학의 뿌리를 확인하고자 한다.
원시종합예술의 기록에 나타난 봄가을의 제사와 축제인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예의 무천 등은 동북아시아 민족들의 제례의식의 변형이며, 오월의 축제는 초원에 풀이 돋아나는 북방유목민의 봄인 5월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인 조상의 다수는 동북아시아에서 남동쪽으로 이주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고대문화의 특성으로 하늘을 섬기며 하늘의 자손(天孫)이라 여기는 하늘사상, 하늘을 나는 새를 우러러보고 새의 원형인 알을 숭배하는 난생설화(卵生說話), 하늘과 땅 그리고 모든 사물의 영혼을 믿는 무속신앙(巫俗信仰, shamanism) 등 셋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은 곧 동북아시아 민족들의 원시문화에서 기원한 것이다. 이러한 특성들이 1세기 전후의 시가작품으로 전하는 「구지가」, 「공무도하가」, 「황조가」등의 고대한역가(古代漢譯歌)와 신라와 고려의 시가(詩歌) 작품에 미친 영향들을 찾아봄으로써 한국시가문학의 뿌리를 확인하고자 한다.
원시종합예술의 기록에 나타난 봄가을의 제사와 축제인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예의 무천 등은 동북아시아 민족들의 제례의식의 변형이며, 오월의 축제는 초원에 풀이 돋아나는 북방유목민의 봄인 5월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1. 한국인의 사상
2. 한국문학의 출발
3. 신라 고려노래
4.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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