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61집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239 - 266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견된 묵서지편에서는 고려시대 불국사의 현황과 사찰 운영,승려들의 구성에 관한 중요한 내용들이 나타나고 있다. 먼저 화엄사찰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온 불국사가 11세기 전반 당시에는 유가업 즉 법상종의 사찰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불국사의 종파를 알려주는 구체적 자료로서 중요할 뿐 아니라 불국사와 관련된 기존의 자료들을 새롭게 검토할 기반을 제공하는 것으로서도 의미를 갖는다. 이 기록을 토대로 기존의 자료들에 대한 비판적검토를 한다면 불국사의 종파 변천 과정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묵서지편에는 기존에 알려진 사찰의 三剛(綱)典구성과는 다른 불국사의 삼강전과 다른 자료에는 보이지 않는 大官典, 都色典, 塔寶典등이 보이고 있는데, 이를 통하여 고려시대 불국사의 사찰 운영 조직의 구체적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되었다. 특히 삼강전의 경우는 기존에 알려진 禪宗계열 사찰들과는 구별되는 敎宗사찰의 구체적 사례로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묵서지편에는 불국사에서의 山神을 위한 說經법회와 功德天을 모시는 법회 등이 보이고 있는데, 고려시대 사찰 의례의 구체적 자료로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한편 묵서지편에는 1024년과 1038년 당시 불국사에 머물면서 석탑 중수 작업에 참여하였던 3백여 명의 승려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고려시대 승려들의 명단 중 가장 많은 분량이다. 묵서지편에 기록된 불국사승려들 중 약 20퍼센트는 僧職을 가진 고급 승려로 나타나고 있으며, 승직을 갖지 않은 일반 승려들 중 일부는 和尙(上)이라는 존칭으로 불리고 있었다. 묵서지편에 기록된 승려들의 신분과 중수 작업에의 참여 내용 등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면 당시 승려들의 존재양태 및 위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