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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67집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243 - 271 (29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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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소재 향가는 그 제재 및 내용에 따라 ‘인물과의 관계’?‘내세 및 정토왕생의 희구’?‘문제 상황의 해결’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인물의 행위나인물에 대한 감정을 노래한 첫째 유형을 제외하면, 『삼국유사』 수록 노래들은 모두불교와 관련이 있다. ‘내세 및 정토왕생의 희구’에 해당하는 작품들 중, <풍요>는 현세를 ‘서러움이 많은 곳’이자 ‘공덕을 닦아’ 벗어날 곳으로 표현하고 있고, <우적가>는 ‘좋은 새 날’?‘尙宅’의 시어로써 내세에 대한 바람을 노래하고 있다. <원왕생가>?<제망매가>의경우는 각각 “이 몸 남겨두고/ 四十八大願 이루실까”와 “미타찰에서 만날 나는/ 도를닦으며 기다리련다”라는 확신에 찬 노랫말을 통해, 화자의 정토왕생을 희구하고 있다. 다음으로, <혜성가>?<도솔가>?<맹아득안가> 등의 향가는 관련 기술물에 문제* 이 논문은 2011년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NRF-2011-361-A00008).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삼국유사』 소재 향가의 불교적 성격과 그 의미*244 佛敎學報 第67輯- 244 -상황과 그 해결이 함께 서술되어 있는 공통점을 보인다. <혜성가>는 혜성의 출현과일본병의 칩입이라는 문제 상황에 대해, 현상의 본질을 직시하는 ‘正見’에 의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도솔가>와 <맹아득안가>는 각각 미륵보살을 모시는‘곧은 마음’과 관음보살의 자비심에 대한 믿음으로, ‘二日?現’?‘忽盲’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 작품의 이와 같은 면모는 ‘인물과의 관계’를 노래하고 있는 향가와 동시대의부전가요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현전 史書에 소개되어 있는 삼국~신라시대의부전가요는 공공성의 지향이라는 내용적 경향을 띠고 있으며, 개인의 서정을 노래한경우는 부부?형제 사이의 이별이나 재회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불교의전래?확산 이전의 시가작품들은 대체로 태평성세의 찬양, 인물에 대한 흠모, 남녀간의 사랑 또는 이별 등을 노래하고 있다. 결국, 『삼국유사』 소재 불교 관련 향가는 불교적 사유 내지 세계관에 기반하여, 내세?정토?불보살을 향한 간절한 희구와, 이 마음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작품은 노래의 소재 및 제재뿐만 아니라, ‘사유’의범위와 ‘서정’의 영역을 확대?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시가사적 의의가 크다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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