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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Moon, Jihi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저널정보
한국아프리카학회 한국아프리카학회지 韓國아프리카學會誌 第45輯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79 - 10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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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남아공의 컬러드 작가인 아브라함 필립스의 『방황의 나라』를 자전적 민족문학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아파르트헤이트의 종식을 즈음하여 출간된 이 책은 당시 남아공 사회에 큰 의미를 시사하였다. 먼저 책의 저자가 전형적인 아프리칸스 작가들의 글쓰기를 거의 따르고 있지 않다는 점은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문학적 이슈였다. 텍스트 속에 소수민족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담아내고 있는 이 작품은 자전적 민족문학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자전적 글쓰기의 성격을 지닌 민족지학으로서의 자전적 민족문학은, 작가 자신을 텍스트의 주체로 위치시키며, 동시에 작가의 경험이 특정한 민족공동체의 특징과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담론의 공간을 마련한다 (Hanson, 2004: 184). 이러한 자아재현의 과정 속에선 흔히 정체성의 정치와 관련된 전략적인 객체가 등장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정체성의 정치는 특정 공동체에 권력이나 힘을 부여하고자 하는 장치를 동반하며, 이는 종종 정치권의 재분배를 피력하는 것으로 비추어 질 수 있다. 따라서 정체성의 정치는 넓은 사회적 틀에서 볼 때, 특정 그룹의 ‘포함’과 ‘배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논문은, 남아공의 정치적 전환기에 컬러드 작가인 아브라함 필립스가 그의 자전적 민족문학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분석하고 있다. 필립스의 작품은 정체성의 정치뿐만 아니라, 정치적 이데올로기(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항하는 자전적 민족문학의 요소를 뚜렷이 지니며, 따라서 독자는 이 작품이 표방하는 사회정치적 메시지를 분명히 엿볼 수 있다. 필립스의 텍스트는 역사적으로 철저히 타자화되어 있던 한 민족공동체의 목소리를 실어 나르며, 적극적인 사회변화를 종용하는 문학적 장치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 내고 있다.

목차

1. Literary canon외국문학연구 59호 and auto-ethnographical ‘writing back’
2. Die Verdwaalde Land (1992) as auto-ethnography
3. Conclusion
〈Bibliography〉
ABSTRACT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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